[태국 타파야]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준비하는 학교
[태국 타파야]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준비하는 학교
  • KMC뉴스
  • 승인 2020.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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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를 태국도 비겨가지 못했습니다. 3월 국공립학교의 방학에 맞춰 시작한 비상사태 선포와 통행 금지 등 강력한 조치로 인해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인 지금 국민 대다수는 일상으로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같지는 않지만 좀 더 많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있으며 학교는 긴장 속에서 지난 7월 1일에 개학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해진 공간에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일체의 체육수업과 클럽 활동들이 중단된 상태로 수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기에 자연스럽게 태권도 수업 및 교내 사역도 잠정적으로 중단이 된지 어느덧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교육청과 함께 방학 기간 태권도 특별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하였으나 돌연취소 되고 방학 기간 중 교내 모든 활동이 중단되면서 사역팀에게는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던 7명의 사범들 중 초기부터 함께 했던 2명의 사역자만 남겨 두고 일시적으로 각자의 삶이 자리로 돌아간 상태입니다.7월 학교의 개학과 시작을 꿈꾸던 것들이 정부 지침에 또 다시 중단되면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되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오히려 사범들을 하나님께 감사로 기도하며 사역지를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습니다.

잠시 멈춰서는 학교내 사역들...

3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비상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조금씩 현장 예배를 드리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섬기고 있는 교회와 주변 교회들은 여전히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7월 이후 8월부터는 학교내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했는데 최근 인근 도시인 라용에서 잠시 방문한 이집트 군인들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도시 일시 폐쇄 되었고 도시 모든 학교가 14일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파타야에서 약 1시간 거리이며 몇몇은 이미 그 시간에 라용을 방문한 사실들이 있어 자가격리중에 있습니다. 학교내 일상을 준비하던 이들도 긴장 속에서 준비한 8월 일정들을 재검토하고 계속해서 회의 중에 있습니다.

교내 중단에 태권도 수업은 시교육청의 도움으로 외부 시설에서 조금씩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의 계획대로 한다면 2학교 5학교 8학교 그리고 유치원에서 수업을 진행했어야 하는데 뜻하지 않게 멈추어진 상태에서 사역들을 되돌아보고 재정립하고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로써 파타야 태권도 사역팀의 주 사역은 멈춘 상태이지만 곧 열리게 되는 사역의 시작을 위해서 매일 학교에 출근하며 학생들과 교제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국 입국 및 사역에 관하여

지난 4월 태국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는 한달, 한달 연장이 되어 현재는 8월말까지 재 연장이 된 상태입니다. 일시적으로 귀국했던 외국인들은 현재 노동자와 학생들 외에 선교사 및 자원봉사자 비자는 입국이 거부되어 있으며 많은 선교사들이 2020년 안에는 입국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한국 및 몇몇 나라에서 온라인 품새 대회를 개최하였고 저희 학생들은 7월 경기도협회장기온라인대회에 9명이 참석하여 1등 4명 2등 5명 그리고 각부 1등하는 왕중왕전에서 2명이 학생이 3위에 입상하였습니다. 모든 대회를 개최할 수 없는 지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태국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한국 대회에 참가 하게 되어 학생들에게는 큰 자랑이며 자부심으로 다가온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태권도 사역이 완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사범들 그리고 학생들이 곧 시작하게 될 그 날만을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듯이 학생들도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역에 대하여

포스트 코로나19 관하여 많은 글들이 나오고 있는 오늘 저희 사역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파타야 시립학교 태권도 사역은 재정 자립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일정부분은 재정 자립이 되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사역 방향성을 완전한 재정 자립을 위한 노력을 좀 더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게 잠시 멈춤을 통해 사역을 되돌아보고 다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 것이 사역 팀에게는 가장 큰 은혜입니다. 비로 지금은 일시적으로 헤어져 있지만 일상으로 돌아온다면 저희 팀은 바로 사역에 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간절하게 느끼는 것이 있는 데 그것은 바로 본질에 더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많은 아이들과 함께 있다 보면 본질을 잊어버리고 뛰어가는 저의 모습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사역들은 학생들과 그리고 사범들이 그리스도인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이 사역을 잘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에 함께 동참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한실 박미선 선교사드림

- 기도 제목 -

1. 모든 사역 앞에 사역팀 모두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2. 잠시 멈춘 학교 사역이 언제 시작될지는 모르나 시작과 함께 바로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도록.
3. 사역팀 그리고 저희 가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또 집중할 수 있도록.
4. 엘리사가 구한 갑절의 은혜가 사역팀과 가정 가운데 있고 그 은혜의 걸맞은 신앙을 같도록.
5.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의 삶 가운데 갑절의 은혜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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