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 김오채
  • 승인 2020.07.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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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감리교바르게세우기 청년연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교바르게세우기 청년연대(대표 손주은)은 7.29(금) 서울연회 노원지방 옥토교회(담임목사-원성웅 감독)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손주은 청년(감리교바르게세우기 청년연대 대표)은 오늘 이렇게 기도회를 갖게 된 목적은 첫째로 감리교단, 감리교회에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 둘째로 인천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거행한 이동환 목사 재판을 맡고 있는 경기연회 재판위원회가 성경에 입각한 엄정한 판결을 내릴수 있도록 촉구하며, 성경적 원칙, 교리와 장정이 지켜지는 재판이 되도록,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지키는 감리교인들과 청년들이 감리교내에 더욱 많이 세워지도록, 넷째로 성경적 진리와 가치에 반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퀴어 신학 등 이단 사상들이 무너지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청년 BLUE 기도회는 감리교바르게세우기 연대 찬양팀의 찬양과 최영익 목사(바른교회세움연합 대표)가 대표기도 하였으며, 이세나 청년(감리교바르게세우기 청년연대 총무)이 성명서를 낭독하였고, 이어서 합심기도 한 후 최영익 목사가 기도회를 개최한 감리교바르게세우기 청년연대의 임원진과 참석한 모든 분들을 격려함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격려의 말씀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

<성명서 전문>

우리는 감리교회의 거룩과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면서 이 기도회의 이름을 BLUE 기도회라 이름 지었습니다. 파란 하늘 빛처럼 파란 바닷빛처럼 원초적인 색깔 다시 말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의 원형으로 우리 모두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는 창조의 원형을 잃어버린 죄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복음으로 교회가 회복되고 회복된 교회를 통해 이 땅의 음란과 고통이 치유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동성애자들도 복음을 통해 창조의 원형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이 일에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자신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합니다.

청년을 상징하는 블루입니다. BLUE 기도회에 담긴 또 다른 의미는 Brave Love Until the End 끝까지 용기 있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거짓된 사랑이 판을 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동성애를 축복하는 것은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신천지에 빠진 자녀는 자신의 종교를 인정하라고 말합니다. 그래, 너가 선택한 종교니까 너가 행복해하니까 내가 축복해주마?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부모는 용기를 내어 신천지 본부 앞에 가서 메가폰을 들고 외칩니다. 내 자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라. 아들아, 딸아 돌아오라.

Brave Love Until the End

자녀를 진짜 사랑하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싸움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자들의 영혼을 사랑한다면 동성애를 죽도록 미워할 것이며 동성애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그 문화를 확산할 목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행사들을 미워할 것입니다. 결코 그 자리에서 축복한 것이 무슨 죄냐고 궤변을 늘어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18년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는 인천퀴어문화축제의 취지를 “전국최고의 복음화율을 자랑하는 인천에서 배제 당해 온 성소수자를 위하여 인천 퀴어 문화 축제를 연다.”고 주장하며 반기독교적인 선동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1회 퀴어축제 때 반대 목소리를 내는 교회 때문에 동성애자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며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2회 축제에서 축복식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1회 인천퀴어축제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집회였습니다. 불법집회를 열어놓고는 불법집회에 대해 정당한 반대의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운운하며 말문이 막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인천퀴어축제는 한명의 감리교 목사가 반대한다고 수갑이 채워진 곳이며 두 명의 감리교 청년이 퀴어차량에 손을 다쳐 장애를 입은 바로 그 자리입니다.

인천퀴어축제조직위보다 더 정직하지 못한 이는 이동환 목사입니다. 동성애를 옹호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축복했다고 하지만 그는 다른 인터뷰에서는 동성애를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소신이라면 굳이 교단에서 기득권을 누리려 하지 말고 스스로 조용히 교단을 나가 주시는 것이 정직한 일입니다.

감리교단을 자기 입맛대로 바꾸겠다고 어머니 같은 교단에 온갖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교단을 사랑해야 할 성직자의 도리가 아닙니다. 동성애 운동가들은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면서 거룩하게 살려는 이들을 혐오하고 말씀을 외치는 이들을 혐오합니다. 의로운 이들을 혐오주의자로 누명을 씌워 세상과 교회의 간격을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막강한 여론몰이와 정치권력으로 지금 우리 감리교회를 압박하고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이동환 목사 OUT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는 무려 300여명이 참석했음에도 일반언론에서 하나도 다뤄주지 않는 반면에 소수가 모인 이동환 목사지지 기자회견 뉴스와 그를 인터뷰하는 특별프로그램들은 국내 메이저언론들 뿐만 아니라 BBC에서까지 방영되는 것을 볼 때 이들의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안 이슈가 생길때마다 메이저 언론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볼때마다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인간적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마도 경기연회의 재판에 책임 있는 분들도 여러 압박에 시달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절대 다수의 감리교평신도들이 먼저 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침묵하던 절대 다수의 감리교 목사님들도 일어나셔서 목소리를 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 청년들도 침묵할 수 없어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만약 이번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목사가 출교되지 않으면 장로교도 성결교도 침례교도 똑같은 일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점점 더 동성애 옹호론자들에게 잠식당할 것입니다. 우리 감리교회가 한국교회사에 오점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재판위원님들께 호소합니다. 저들의 비열한 공격이 있을지라도 그리스도의 의에 편에 서 주십시오. 제발 우리 청년세대에 거룩한 교회, 거룩한 나라를 물려주십시오. 우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나 동성애 문제로 힘겹게 싸우지 않아도 되는 세대를 물려주십시오.

만약 정치적 이유와 관계성 때문에 이동환 목사를 출교시키지 못한다면 수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교단을 떠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무서운 것은 하나님이 감리교단을 떠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거짓과 모략이 두렵지 않습니다. 세상이 우리의 신앙을 핍박하고 조롱할수록 우리는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기도할 것입니다. 주님, 우리 감리교회가 아픕니다. 병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보혈로 고쳐주십시오. 주님, 다윗의 물맷돌처럼 연약한 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 골리앗 같은 죄악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게 해주십시오. 웨슬리 목사님이 말을 타고 전국을 다니시며 전도했듯이 우리도 이런 소모적인 일에 힘을 빼앗기지 않아도 되어 오직 복음에 전념하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이 땅의 법도를 바로 세워주십시오. 교단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반드시 그렇게 행하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2020년 7월 29일 감리교바르게세우기 청년연대 총무 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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