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암 8:11-14)
28.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암 8:11-14)
  • 주성호
  • 승인 2020.07.13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 물질도 풍요하고 말씀을 접촉할수 있는 면에서도 풍성한 것 같은데 영적으로 볼 때는 인간의 불안은 과거 어느 때보다 심하고 말씀의 기근현상을 실제로 당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기근의 이유는 하나님을 떠난 때문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지 않는 데 있다고 했다. 결과는 멸망할 수 밖에 없다는 선지자의 외침이다.

첫째, 기갈의 원인(11-14)

1) 양식이 없어서가 아님(11상)

이스라엘 중에서 무서운 재앙들은 외국의 침략, 지진, 한발, 기근 등이다. 분명히 성경은 하나님께서 기근을 땅에 보내신다고 했다. 이유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였기 때문이여 기근중 가장 무서운 것은 영적 기근이라 할 수 있다.

2)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11하)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음으로 기근을 당하고 가뭄으로 인하여 물을 먹을 수 없어 기갈을 당하는 현상도 세계 도처에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보다 무서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임을 알아야 한다. 육신의 기갈은 육을 죽이는 것이 지만 영적 기갈은 영을 죽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삼상 3:1)

3) 결과-피곤하리라(12)

말씀의 기근이 심하여 젊은이들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왕래하여도 얻지 못하여 피곤케 되었다고 하면 늙은 사람들은 더 말할 것이 없게 되었다. 솔로몬은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고 해 아래는 새것이 없고 수고하는 모든 것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했다.(전 1:8-14)

둘째, 헛된 맹세를 하게 됨(14)

1) 죄된 우상과 생존을 가리켜 맹세하게 됨(14상)

이 당시 이스라엘은 단지방과 브엘 세바 지방에 신당을 만들어 놓고 경배하고 있었다. 맹세는 예배의 일부였다. (신6:13, 사48:1, 렘12:16) 이스라엘은 비교적 하나님을 떠났고 말씀이 희귀할 때 나타난 현상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이나 마찬가지다.

2)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14하)

하나님을 말씀을 듣지 않고 우상을 따르던 자들의 마지막은 심판뿐이다. 사실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하여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유랑인이 되고 말았다. 인간은 하나님으로 만족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갈을 해소할 때 진정한 만족이 있다.(시 4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