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선교, 민간 군선교교역자 서울남연회 간담회
특수선교, 민간 군선교교역자 서울남연회 간담회
  • 송양현
  • 승인 2020.07.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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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최현규 감독)는 서울남연회 소속 군선교교역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교실태보고 및 군선교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7월 7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남연회본부 감독실에 가진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선교 현장 속에서 특수선교인 민간 군선교교역자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1부 예배는 서울남연회 이상훈 총무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길영애 목사가 기도하고 최현규 감독이 딤후 2:1~4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감독은 군선교교역자들의 신분, 군목과의 관계, 선교후원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등 신분과 생활이 보장된 군목들과는 달리 군선교를 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다음세대를 향한 사명을 잘 감당해주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한 군선교사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2부 간담회에서는 군선교교역자들의 군인교회 사역을 소개하고, 서울남연회 내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세워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또한 군목이 아닌 민간 목회자로써 군선교를 감당하는 특수선교의 정체성, 지방내의 군선교교역자의 위치 등 의식전환의 변화를 위한 대안과 노력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제도권 밖의 군선교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고 답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서울남연회에서는 처음 갖는 감독과 군선교교역자의 간담회로 제도화된 군목을 통한 군선교 후원으로 인해 민간인 군선교교역자의 소외감이 다소 해소됐다는 위로와 새 힘을 받았으며, 참석한 군선교교역자 모두는 더욱 더 최선을 다하는 다짐의 시간이 되겠다는 다짐의 시간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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