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부지런히 가르치라(신 6:4-9)
27. 부지런히 가르치라(신 6:4-9)
  • 주성호
  • 승인 2020.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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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은 유대인들에 있어서 최초의 신앙고백일 뿐만아니라 지금도 고백하고 있는 쉐마(히브리어의 뜻은 들어라)로서 지금도 하루 두번씩 외는 것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

첫째, 여호와를 사랑하라(4-5)

1)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4)

교육의 기본 목적은 하나님을 바로 알게 할 뿐 아니라 깊게 사랑하도록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이 한분이심은 기독교의 기본 사상이며 그는 온 우주의 통치자이요 인간이 믿고 의지해야 할 유일의 대상이다. 다윗도 내가 여호와께 아뢰니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시16:2)라고 하였고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외는 다른 신이 없다(신 4:35)라 하였다.

2)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5)

하나님께 대한 바른 관계는 사랑으로 표현되지만 감상적인 사랑이 아닌 두려움과 복종이 겸한 사랑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근본 사랑이시고(요일 4:8)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그 사랑의 구체적인 방법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라고 하셨다.

둘째,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6-9)

1) 내가 네게 명하는 말씀을(6)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고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사랑을 증거하셨는데 그중에도 가장 귀한 것은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있을 때 실족함이 없다고 했고(시37:31)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행사가 다 형통한다고 했다.(시 1:2-3)

2) 기회 있을 때마다(7-9)

인간은 아무리 강한 결심을 했다 하더라도 계속 깨우침을 받거나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어렵다. 그러므로 감동적인 진리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언제나 강론하여 말씀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하고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여서 지니게 하고 문설주에 기록하여 주목하여 생활의 방편이 되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각종 여름행사는 공부만 하던 학생들의 머리를 식히는 수양회가 아니라 신앙면에 소홀했던 면을 제정비하여 훈련의 기간으로 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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