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가인과 아벨의 제사(창 4:1-12)
26. 가인과 아벨의 제사(창 4:1-12)
  • 주성호
  • 승인 2020.06.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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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며 특히 하나님과 관계가 바로 되지 아니하면 사람과의 관계는 결코 정상활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첫째, 가정에서의 행복한 형제(1-2)

1) 첫째 아들 가인

아담과 하와가 인류의 첫 열매라고 할 수 있는 가인을 낳았을 때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기쁨으로 부르짖으며 감사했다. 그러나 범죄 후 인간에게 수고하여 땅의 소산으로 살게 했는데(창 3:17-18)가인은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2) 둘째 아들 아벨

아벨이란 허무란 뜻으로 아들을 얻은 즐거움도 있는 반면에 공허감을 의식한 것 같다. 아벨의 직업은 양치는 목축업으로 삶의 방편을 삼았다. 어느 시대든지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각각 자기의 재능과 여건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유익을 위해 일하여야 한다.

둘째, 불화시의 형제(3-7)

1) 제물 드림에서

가인은 곡식을, 아벨은 양을 선택하게 된 것은 직업상 불가피 하였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제물 자체보다 자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봉헌하므로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열납하셨으나(4절) 가인은 땅의소산(the fruit)을 가지고 인색하게 드렸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2) 마음의 상태

아벨의 제물이 가인의 제물보다 나음은(히11:4)본질적으로 마음 쓰는 차이에서 찾아보게 된다. 가인은 형식으로 예의만 갖추었다면 아벨은 신령과 진심으로 예배드렸다고 볼 수 있다.(요 4:24) 진정한 예배의 생활이 안될 때 시기, 질투, 격노로(5절) 안색이 변하고 살인까지 하게 된다.(7절)오늘 우리의 예배드리는 마음가짐은 어떠한가.

셋째, 심판받아야 할 형제(8-12)

1) 아벨의 경우

아벨은 형의 시기로 인하여 형에게 맞아 죽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신앙을 인정했으며 그의 피의 호소도 들으셨다. (10절)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2) 가인의 경우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 땅에서 저주를 받게 될 것이고(11절)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는 정죄를 받았다. 당장 형벌은 받지 않아도 비극의 생이었고 불신자의 모형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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