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메소디스트 포럼 주관 제2회 심포지움
2030 메소디스트 포럼 주관 제2회 심포지움
  • 곽일석
  • 승인 2020.06.27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감리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또 한 세기 희망의 지평을 밝히고자 하는 기대와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2030 메소디스트 포럼 주관 <제2회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한국감리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또 한 세기 희망의 지평을 밝히고자 하는 기대와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2030 메소디스트 포럼(Methodist Forum)’주관 <제2회 심포지움>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COVID-19)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치료제가 없는 단순한 감기바이러스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급속 한 바이러스의 전파는 펜데믹을 이루며 전 세계를 무대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감에 따라 우리 모두는 육체적, 심리적, 영적 두려움과 공포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력은 이제까지 우리가 살아 온 삶의 모든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요소 중 하나는 당연시되었던 현장예배가 멈추게 된 점입니다. 주일성수의 신앙을 목숨처럼 지켜왔던 우리들이었기에 그 충격과 휴유증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는 탄식과 절망의 신음소리가 가득하지만, 게토화 된 우리 감리교회는 종교적인 이중구조에 갇혀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습니다.

한편 10년 여 전 감리교사태를 유발한 상황에 비견될 만큼 제34회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를 앞두고서 또다시 예비후보자들의 피선거권 문제는 여전한 논란을 증폭시키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자치를 시작한 지 올해로 90년, 이제 10여년 뒤 2030년이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 세기를 넘어서는 변곡점을 맞이하면서도 여전히 향방 없이 나간다면 한국감리교회는 결국에 쇄락하고 좌초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주저앉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 코로나19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하나님 앞에 절대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현실 가운데서 우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악을 인정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신앙인들은 철저하게 다시 하나님 앞에서 내 신앙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신앙의 참담한 현실 앞에서 감리교회가 새롭게 거듭나가기를 꿈꾸며 희망을 찾고자 등불을 켜들고자 합니다. 결단코 낙심하거나 좌절하기보다는 여전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를 믿으며 할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하여서 아래 같은 내용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오니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 행사 일정/

-. 일시 : 2020년 7월 20일(월) 오후 2시~5시
-. 장소 : 수원성교회(담임목사 임일우)
-. 주제 : 코로나19 이후 감리교회, 희망의 새 길을 열어내자.
-. 내용 : 소주제를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한 토론회 개최

2. 행사 내용/ 진행 : 곽일석 목사(원천교회)

*개회기도 - 임일우 목사(수원성 교회)
*환영인사 - 오봉근 목사(동수원교회, 동기회 회장)

∎제1부/ 사회 : 원종윤 목사(동광교회)

*특별강연/ 이찬석 교수(협성대학교)
          “코로나19, 포스트 코로나19와 기독교”
*토 론 회/ 몇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토론합니다.

∎Break Time/ 휴식 및 자유시간

∎제2부/ 사회 : 박장규 목사(동탄교회)

*특별강연/ 성백걸 교수(백석대학교)
          “기독교조선감리회의 설립정신과 코로나19 이후 한국기독교의 비전”
*토 론 회/ 몇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토론합니다.
*폐회기도/ 김광옥 목사(평화교회, CARK대표)

∎제3부/ 저녁식사 및 친교모임(족구대회)

‘2030 메소디스트 포럼’운영위원회
문의 : 곽일석 목사(010-2351-292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