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라(렘 24:4-7)
25.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라(렘 24:4-7)
  • 주성호
  • 승인 2020.06.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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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상기 주일을 맞이하여 이 백성들이 당한 수난과 교훈을 다시 더듬어 보게 된다.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되지만 현실은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요인을 지닌 채 항상 긴장하도록 되어 있다. 오늘 우리는 비상시를 위한 임전태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하는 신앙의 태도이다.

첫째, 그들을 좋게 하리라(4-6)

1) 포로를 무화과같이(5)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의 의해 포로로 잡혀갔을 때 예레미야는 환상을 통해(1-3) 회개한다면 극히 좋은 무화과처럼 축복받게 될 것이라 했다. 6.25로 인한 피해는 엄청났지만 신앙적으로 볼 때는 각성의 기회가 되었고 영적으로 부흥하는 기회가 부여된 셈이다.

2) 이 땅으로 인도하고(6상)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고 다시 고향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보장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을 때 징벌하는 일도 하시지만 돌이킬 때는 언제나 돌보아 주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3) 헐지 아니하고 뽑지 아니하리라(6하)

비록 포로가 되어 형편은 말할 수 없이 암담한 상태였으나 나무를 심음같이 소망의 길로 모든 것을 좋게 하시겠다는 보장의 말씀이다. 다시 폐허를 당치 않게 되는 유일의 길이 있다면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그의 품안에서 보호를 받는 길이다.

둘째,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17)

1) 여호와를 아는 마음을 주어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포로된 상태에서 회복시켜 약속의 땅에 살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성령을 통해 주시는 것 이상 더 큰 축복이 있을 수 있겠는가?

2) 전심으로 돌아오게 하고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슥 1:3-4). 모세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구하면 만나리라 하였고(신 4:29)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했다.(신 10:12)

3)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의 되리라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전심으로 돌아오는 개인이나 나라에 대해 외면하신 적이 없다. 멸망키로 예고했던 니느웨도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 열조에게 준 땅에서 멸절시킨다고 했다.(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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