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자! 천안 함! 생존 부상병사 지원금 전달
기억하자! 천안 함! 생존 부상병사 지원금 전달
  • 김오채
  • 승인 2020.06.21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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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화양교회(담임목사 최상훈)는 6.21(주일) 화양교회 본당에서 6.25 전쟁 70주년 및 천안 함 피격 10주년을 맞이하여 천안 함 예비역 전우회(회장 전준영)에 천안 함 생존 부상병사 지원금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순국한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부상자들이 속히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기로 하였다. 또한 교우 중 6.25 참전용사들의 유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위로와 함께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로 하였다.

천안 함 생존 부상병사 지원금 전달식
지원금 전달(좌)전준영 회장, (우) 김오채 장로
환영-좌 최상훈 목사, 우 전준영 회장
6.25참전용사 유가족 위문품 전달

화양교회 온 성도들은 2010.3.26. 북한 잠수함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 천안 함 부상 생존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념 물품(천안 함 T-셔츠, 스티커, 모자, 뺏지 등)을 구입하여 치료비에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천안 함 기념 물품 판매
천안 함 기념 물품
천안 함 기념 물품

전준영 회장(천안 함 예비역 전우회)은 부상당한 병사들은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국가수호를 위한 희생은 그 자체로 가치가 존중 받아야 마땅함”에도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 평가가 달리 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고 밝혔다.

인사말-회장 전준영
인사말-회장 전준영

천안 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 함이 북한 해군 잠수함의 어뢰에 의해 격침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 장병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사건이다. 천안 함은 1989년 건조된 1,200톤급 초계함으로 피격 당일 서해 북방한계선 근해에서 정상적인 해상경비와 어로활동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규명할 민간 ・ 군인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였고,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웨덴, 영국 등 5개국에서 전문가 24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꾸려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외에 인도 등 비동맹국들의 지지를 얻어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안건으로 회부돼 안보리는 북한의 소행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그러나 북한은 자신들과 관련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침몰 원인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으로 갈등을 빚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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