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성령의 역사(행 2:37-47)
23. 성령의 역사(행 2:37-47)
  • 주성호
  • 승인 2020.06.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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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한 베드로의 첫번째 설교(14-36)들 듣고 모였던 군중들은 마음에 찔려 일시에 3,000명이나 회개하기에 이르렀고 이로써 초대교회가 탄생된 셈이며 유무상통의 아름다운 생활로 인하여 백성들에게 칭송듣는 교회가 되었다. 성령 강림주일을 당하여 말씀을 통한 은혜로 초대교회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오늘의 교회가 되기 바란다.

첫째, 성령의 역사로 인한 회개(37-42)

1) 우리가 어찌할꼬(37-38)

베드로의 설교를 들을 때 마음이 완고했던 그들이 회개하며 우리가 어찌 할꼬라 탄식하므로 소망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회개는 일찍이 세례 요한도(마3:2) 그리스도께서도(마4:17) 외치신 말씀이다.

2) 약속에 의한 구원(39-42)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약속한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을 위시로 하여 오늘 믿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보장된 약속이다.

둘째, 본받아야 할 초대교회의 생활(43-47)

1) 전혀 힘쓴 네 가지(42-43)

(1) 사도의 가르침-두말할 것 없이 교회생활의 요소는 말씀의 가르침이다. 구약성경을 의지하여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가르쳐야 한다.

(2) 교제-물질뿐 아니라 정신적 교제를 뜻하는데 종적으로는 그리스도와 횡적으로는 성도간의 일체가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3) 떡을 뗌-십자가의 죽음을 의미하는 성탄과 성도의 교제를 위한 애찬을 함께 나누다가 성찬만 남았는데 애찬도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4) 기도에 힘씀-유대인들이 하는 기도는 일반적으로 기도문에 얽매인 형식적이었는데 새롭게 드린 간곡한 기도는 초대교회의 기반을 닦았다.

2) 아름다운 생활(44-47)

(1) 물건을 통용함-천국생활의 모형이라 할 수 있는 신앙적 공동행활을 이룩함

(2) 모이기를 힘쓰고-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솔로몬 행각에도 모였다.(5:12)

(3) 하나님을 찬미함-성령의 충만으로 기쁨이 넘칠 때 찬양은 너무도 당연함

(4) 온 백성에게 칭송받음-신앙의 행위가 잘못되면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지만 아름다운 생활로는 감동을 주며 칭송뿐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의 수가 날마다 증가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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