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안드레의 전도(요 1:35-42)
22. 안드레의 전도(요 1:35-42)
  • 주성호
  • 승인 2020.06.0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께서 공적 사역을 시작하시고 제자들을 먼저 부르시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요한과 배드로의 형제를 제자로 삼으셨고 저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형제간에 예수님을 증거하고 인도하므로 결실되었다. 믿게 되는 동기는 다양하지만 방법은 전도를 통해 인도받게 되어 있으므로 전도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첫째, 제자를 부르심(35-39)

1) 하나님의 어린양(35-37)

요한은 이미 전날에도 강조한 바 있는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에게(29절) 사랑하는 제자들이 기꺼이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했다. 우리가 하는 무슨 일이든지 물론 나를 위한 일이지만 종국에 가서는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어야한다. 본문의 세례 요한은 겸손과 관용성을 보여 주고 있다.

2) 무엇을 구하느냐?(38-39)

요한의 말을 듣고 따르는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질문 하시기를 무엇을 구하느냐? 무엇 하기 위해 무슨 목적을 가지고 나를 따르느냐? 이에 대한 대답은 오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도 대답해야 할 질문이다.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가? 제자들은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까! 와 보라(39절)는 말씀에 즉시 응하므로 첫 제자의 특권과 행운을 얻었다.

둘째, 부름받은 자가 하는 일

1) 형제 시몬을 찾음(40-41)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받게 된 안드레는 그의 형제를 찾았다. 제일 먼저 가장 가까운 형제에게 예수를 소개하고 그를 예수님 앞에 인도해야겠다는 충동을 받은 것이다. 요한을 통해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소개받았는데 시몬을 향해서는 메시야로 믿고 확신을 가지고 증거했다. 그후 안드레는 떡을 가진 소년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므로(요 6:8-9) 오병 이어의 기적을 이루게 했으며 어떤 헬라인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기도 했다.(요 12:22)그래서 오늘날 안드레의 전도방법이 나왔다.

2) 예수께 데려옴으로 받은 축복(42)

안드레의 인도를 받고 온 시몬을 향하여 반석이란 이름을 가진 새 이름을 부여하고 그를 제자로 삼으셨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창 17:5) 야곱을 이스라엘로(창 32:28) 개명하고는 새 사명을 부여했듯이 베드로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있었던 신앙고백으로 인해 그의 사명이 더욱 분명해졌다. 성도로 부름받은 우리는 안드레의 전도열로 오늘에 새 사명을 감당하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