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만나요~
우리 이제 만나요~
  • KMC뉴스
  • 승인 2020.05.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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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앙교회(담임목사 정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 못오는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2일(토)과 3일(주일) 어린이주일을 맞아 교회학교 부서에서는 어린이들을 교회로 초청했다. 아직은 직접 대면할 수 없기에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만났다. 그동안 못보았던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을 만나고 어린이날 선물BOX를 주니 얼굴이 밝아졌다. 교회학교 어린이(영아부~초등부) 가정 수는 180가정, 이중 110가정은 교회에서 주었고 못받으러 오신 70가정은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선물을 가지고 직접 집으로 배달해 주었다.

또한 요즘 가장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어르신(노인)들로, 자녀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집에서만 계시다 보니 어르신들이 우울증까지 생길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효성중앙교회는 교회도 못오시고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이른바 “문앞 심방”을 하면서 집집마다 찾아가서 문앞에서 선물을 드리고 기도해 드렸다. 그동안 못보았던 목회자와 교구장을 만나니 어르신들은 눈물을 흘리며 새벽 한번 빠지지 않았던 권사님들이 교회에 오지도 못하게 하니 속상하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바구니에는 마스크, 달달한 과자세트, 음료수를 넣었다. 4월 17일부터 시작된 심방은 5월 달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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