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감리교회, 코로나 19 위기를 이웃사랑으로 극복
백운감리교회, 코로나 19 위기를 이웃사랑으로 극복
  • 송양현
  • 승인 2020.04.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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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백운감리교회(담임목사 신상균)는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부활절을 전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신상균 담임목사는 얼마 전 최근 어렵게 지내고 있다는 교회 인근 마을 주민의 소식을 듣고 교인 10명과 함께 해당 가정의 집을 수리해줬다. 이들은 300만원을 모아 오래된 컨테이너 외벽에 단열처리를 하고 지붕을 덧씌우는 등 여름이면 뜨겁고 겨울이면 추위에 약한 컨터이너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백운감리교회의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 A씨는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도움을 주신 교회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봉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는 자긍심과 실천하는 신앙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백운감리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했으며, 해당 방역활동은 매주 토요일 약 한 달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진 백운면장은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교회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을 위한 선행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해 지역사회에서의 감리교회 위상을 높이는 모범적인 교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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