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릴 수는 있지만 떠내려가지는 않습니다
흔들릴 수는 있지만 떠내려가지는 않습니다
  • 이구영
  • 승인 2020.04.10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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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6장 17절, 18절은 이렇게 설교하고 있습니다.
[히 6:17-18]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누구냐고 먼저 묻습니다.

우리는 세상 흐름대로 살다가 이 땅이 끝인 줄 알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적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주신 구원의 약속, 천국의 약속, 행복과 소망과 평강의 약속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약속이 얼마나 확실했는지 이 약속을 한 후에 든든하고 변치 않는 도장까지 꽉 찍어주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맹세라는 단어로 설명합니다.

약속만 해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고난당하고 힘들어함을 아시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너희들에게 새로운 은총이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현실을 보며 안 믿으려고 하는 우리들을 위해서 맹세까지 하셨다는 것입니다.

약속과 맹세로 보증하신 하나님!

거짓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약속과 맹세라는 이 두 가지 확실한 언약을 주시면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신 것이 무엇일까요? 고난을 겪으면서도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 피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소망과 안위를 약속하고 계십니다. 안위함!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하고 조용히 위로한다는 뜻입니다. 안정 되게 편하게 지내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계속 이야기 합니다.
[히 6:19-20]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은 닻과 같다고... 배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키는 닻! 성경은 이 닻을 이야기 합니다. 영혼의 닻!! 그 영혼의 닻을 하나님께 내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방황하지 말라고, 부화뇌동하지 말라고,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말라고! 고난이 끝이 아닌 것 이라고...

하나님께 믿음의 닻을 내리고 그분께 피하는 자들에게 튼튼하고 견고한 삶이 이어질 것이고 예수님께서 미리 걸어가셨고 만들어주신 그 지성소의 자리에, 그 구원의 삶, 행복의 삶, 안위의 삶이 우리들에게도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난이 없는 삶은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 사는 게 아닙니다. 풍랑 없는 바다는 없습니다. 가시 없는 생선도 없습니다. 때로는 육신적이 고난, 정신적인 고난, 영적인 고난의 3중 고난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우리 보다 앞서서 늘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흔들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떠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무엇이 두려우신가요? 약속하신 하나님께서는 맹세를 통하여 또 확신을 주고 계십니다. 소망과 안위를! 그러니 튼튼하고 견고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믿음의 닻을 내리라고!!! 흔들릴수는 있지만 떠내려가지는 않음을 믿으며 오늘도 내 영혼의 닻을 하나님께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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