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앙교회 코로나19 대응 이모저모
효성중앙교회 코로나19 대응 이모저모
  • 송양현
  • 승인 2020.04.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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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앙교회(담임목사 정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효성중앙교회는 3월 1일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당의 문을 닫았다. 손해를 감수하고 교회 내에 있는 카페도 문을 닫았다. 이에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였고 온라인 예배를 위한 스텝을 제외하고 모든 성도들은 집에서 예배드리게 했지만 2016년 1월 28일부터 “밴드”라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성도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교회 등록한 교인들로만 회원으로 받고 있는데 현재 가입 회원 수는 928명, 평소 주일예배 인원이 900여명인데, 이렇게 본다면 거의 모든 교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찍부터 교회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었기에 교인들은 온라인예배가 낮설지 않았고 서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공동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해 주민들이 약국 앞에 줄을 서고 있다. 줄을 서도 사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지금은 공적마스크 물량이 많아져서 쉽게 살수 있다고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적마스크마져 사지 못하는 주민들이 있어 이런 분들을 위해 일회용마스크를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성도들의 후원금 470만원으로 총 3,700여장의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한 총 3,700장 마스크 중 2,000장은 하루 100장씩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며, 나머지 마스크는 이주노동자(500장) 계양구다문화가정(300장) 서울감신대외국인유학생(100장) 65세이상노약자(300장) 인천북지방 비전교회(500장과 덴탈마스크500장, 손소독제)에 전달했다.

한편, 청년교회는 지난 달 3월 14일과 21일 인천 계양구와 서구를 돌아다니며 폐지수집 어르신들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드렸다. 이 일은 예비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가 기부 받아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세트를 나눠줄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었는데, 봉사자 모집이 안된 인천지역의 일부를 청년교회가 자원하여 맡음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추가 구입하였고, 효성중앙 청장년선교회의 손소독제 후원을 통해 예정보다 훨씬 많은 분들에게 물품을 나눠 드렸다고 전했다.

교인들이 직접 일회용 마스크 제작
청년교회가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손소독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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