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원로장로총연합회(회장 권승달 장로)는 “코로나19” 인하여 삶의 일상과 활동이 멈춰 선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의 펜데믹 선언으로 각국의 국경이 폐쇄되어 경제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급기야는 신성한 교회의 예배까지도 제한을 받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이는 “하나님의 진노의 채찍이다”라는 경고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임을 깊이 인식하고 전국 150,000 명의 원로장로들이 다니엘처럼 “국가와 국민과 사회 및 교회를 향한 공동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본 기도운동은 1,000여명의 임원을 중심으로 150,000명의 회원들과 함께 3.25(수) 오후 6시 각자의 처소에서 공동기도문에 따라 기도하였으며, 특히 사순절 기간(4.5-4.11) 중 집중적으로 기도운동을 전개하게 되며 공동기도문은 다음과 같다.
① “코로나19”의 초동 대처 미흡으로 인한 피해가 잔혹한데 향후 이런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당국을 위한 기도
② “코로나19” 확진 자와 그 가족, 사망자와 그 가족들의 슬픔을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고 자비와 긍휼의 손길을 펴시어 치유해 주시며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도록 기도
③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의 특별재난대책 수립과 범국민적인 사랑의 부조에 동참 및 기도
④ 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시 여야는 물론이고 모든 국민의 일치단결된 준법선거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⑤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의 세력들의 실체가 들어나 그들의 거짓과 속임수에 국민들이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기도
⑥ 101년 전의 3.1운동 정신으로 눈물의 기도를 통하여 자유, 민주 복음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
⑦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고난의 길(Via Dolorosa)을 걸어가시던 예수님의 곤고한 영상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부활신앙의 심오한 경지의 체험을 위한 기도
⑧ 성전에 모여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할 수 있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고 감사하며, 일상적인 삶의 활동의 박탈이 그 얼마나 불행한 재앙인가를 체험하였으니 소중한 자유를 영원히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