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감독 김학중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주일예배로 모이지 못하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경기연회는 3월 5일, 일차적으로 연회 내 삼십 교회를 선정하여 각 교회의 긴급 운영자금으로 일백만 원씩을 지원했다. 김학중 감독은 연회 내 비전교회의 담임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교회의 상황을 듣고 목회자를 격려하고 이중 선정된 교회에게 연회의 긴급지원 사실을 알렸다.
또한 경기연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오수철 장로)와 여선교회연합회(회장 이춘옥 장로)는 연회본부와 협의하여 경기연회 내 일백 교회에 각각 일백 장씩의 마스크(KF-94)를 긴급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연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자 연회의 800여 전 교회에 주일예배를 교회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할 것을 권면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온라인예배와 가정예배에 참고가 될 예배양식, 공동기도문, 설교문, 헌금방법안내 등의 자료를 경기연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gac.org)를 통해 제공했다. 또한 각 지방별 릴레이 금식을 통해 이번 사태를 극복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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