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기도문 발표
경기연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기도문 발표
  • 송양현
  • 승인 2020.02.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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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감독 김학중 목사)는 오늘(28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발표했다.

공동기도문에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인간이 훼손함으로 인해 부메랑 처럼 되돌아온 것에 대한 회개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종식과 이번 신종 바이러스로 마음과 육체가 고통받는 확진자들을 위한 회복의 기도, 코로나19에 맞서 불철주야 애쓰는 정부와 의료진 및 봉사자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예배와 교회를 위한 기도를 담고 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종교계를 향하여 다중이 모이는 종교활동 자제를 요청한 바 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는 이에 앞서 경기연회 800여 전 교회에 온라인과 가정예배를 권면하는 한편,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온라인 예배 및 가정예배에 필요한 자료를 연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동기도문 초안을 작성한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은 “이 환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는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를 실천할 것이고,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지키면서도 국가와 사회 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환난 극복에 동참하고 앞장설 것이다”라고 공동기도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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