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제129회 강연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제129회 강연회
  • 송양현
  • 승인 2020.0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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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는 21일 오전 인천제일교회에서 제129회 모임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한 기독교복음주의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강의는 이규학 이사장이 직접 강의를 맡았으며, 직접 제작한 자료집을 통해 북한의 주체사상에 대한 실상과 그에 대응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강연에서 극좌로 혹은 극우로 가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주체사상은 하나님이 김일성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아들로 주입해 교육한 것이라며 그동안 70여 년간 화해 통일 주장을 이제는 믿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체사상의 종교성으로의 발전은 가장 큰 문제라며 주체사상을 이길 수 있는 사상은 오직 기독교신앙밖에 없다며 한국 드라마가 북한에 유행하더라도 그들의 실생활과 거리가 멀기에 한류문화로 그들을 변화시키기는 힘들다고 말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북한의 주민 1/3이 기독교인이 되어야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규학 이사장은 이제는 한국교회의 기도 제목이 바뀌어야 한다며 3가지 기도제목을 제시했다. 북한의 70년간 신앙의 자유를 위해 기도한 사람들을 위해, 옛날 구로공단에서 희생하며 가정을 먹여 살렸던 것처럼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이 친정을 먹여 살리는 모습이 투영된다며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도해야하며, 탈북자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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