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명령어
6개의 명령어
  • 이구영
  • 승인 2020.0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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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과 이상기후와 전쟁의 소문 속에서 삶의 길을 놓친 우리들에게, 혼란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야고보서 4장 8-10절을 통해서 6가지 명령어를 상기시켜주고 계십니다.

①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마귀와의 관계, 자기 중심적인 삶의 줄을 끊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사랑의 삶을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로마로 처음 들어갔을 때 수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로마 시내 한복판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 숨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카타콤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로마도시에 전염병이 돌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마 시내 길거리 곳곳에 널 부러져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그 시신을 수습하지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손대자마자 다 전염되어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마 시내는 사람들의 시체가 길거리마다 쌓여있고, 시체 썩는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밤중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나 시신을 수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수일 동안 반복되면서 로마 시내는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에 있는 황제로 부터 일반 서민들은 저들이 누구일까?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바로 카타콤으로 숨어들었던 기독교인들이였습니다. 기독교인은 시체를 치우는 사람들입니다. 전염병의 때에도 전덕기 목사님처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

②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이제는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죄에서 돌이키라고... 혹시 이런 전염병들이 죄의 결과는 아닌가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내게 일어날 일을 대식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아파해야 하고 나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③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하나님과 돈, 하나님의 뜻과 내 뜻 사이에서 그 경계선에서 머뭇거리며 갈등하지 말고 오직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만 다가올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들을 독점하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들의 삶을 마귀와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으심을 알아야 합니다.

④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알아야 되는데, 인본주의 세상이 되면서 왜 내 아픔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만 생각합니다.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나 때문에 근심하며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하시고, 그들을 아프게 한 것 때문에 슬퍼하고 애통하며 울고 회개하고 결단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내가 힘들게 하는 사람들! 반드시 있습니다.

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세상에 취해서 오락에 취해서 웃고 떠들려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진 나와 가족들, 이 세대를 바라보면 애통하며 살 때에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해 보라고 강조하십니다.

⑥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내가 잘나고 의로워서 재앙이 비켜간 것이 아님을 기억하면서 용서하시는, 기다리시는 하나님 앞에 더욱 더 겸손할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전염병의 때에 우리들에게 다시 들려주시는 야고보 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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