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푯대를 향하여(빌 3:12-21)
2. 푯대를 향하여(빌 3:12-21)
  • 주성호
  • 승인 2020.01.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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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신앙의 비결을 그리스도에세 두고 환영과 배척, 삶과 죽음까지 초월한 신앙을 간증한 뒤(빌 1:19-26) 다시 빌립보 교회의 큰 문제인 율법주의와(1-11) 반도덕주의에 대해 경고를 하면서 푯대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향해 나아가기를 눈물을 흘리며 간곡히 권면하였다.

첫째, 푯대는 예수 그리스도(12-16)

1) 푯대를 향하여(12-14)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Justification) 구원은 받았으나 도덕적 성결은(Sanctification) 일생을 통하여 이루어가야 하므로 영원하고도 완전한 구원의 푯대를 향하여 부단히 성장하고 전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태도가 필요한데 현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고 과거는 잊어버려야 한다. 신앙생활에서 잘못된 것은 빨리 회개하고 잘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잊는 것이 좋고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경주자의 자세를 가짐이 승리의 비결이다.

2) 그대로 행하라(15-16)

계속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을 향하여는 신앙 정도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억지나 가식이 없이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할 마음만 있으면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리라.(고후 8:12) 하나님은 없는 것을 바치라 아니하고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아니하신다.

둘째, 시민권은 하늘에(17-21)

1) 나를 본받으라(17)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 11:1)고 담대히 말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본받고 따르기는 어려워도 자기를 지도해 주는 자를 따르기는 어느 정도 가능하므로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큰 축복이라 할 수 잇다. 지도자를 잘못 따르다 망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숙한 신앙인은 신앙의 행위면에서 나를 따르라 할 수 있어야 한다.

2)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18-21)

당시 빌립보 교회의 심각한 문제는 율법주의와 반도덕주의였다. 이들은 다 십자가의 원수들이다.(18) 저희의 신은 배요 땅의 일만 생각하므로 망할 수밖에 없는 자들이다.(19) 바울은 눈물을 흘리며 간곡히 권면하기를 부끄러운 생활을 하지말고 하늘의 시민답게 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불신앙의 특징은 땅의 일만 생각하다 망하는 삶이요(19) 신앙의 특징은 푯대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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