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수도원 대성전, 새단장 봉헌예배 드려
광림수도원 대성전, 새단장 봉헌예배 드려
  • KMC뉴스
  • 승인 2019.12.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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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수도원 대성전 새단장 봉헌예배(이하 봉헌예배)가 12월 20일(금) 오후 4시에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있는 광림수도원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예배에는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와 김선도 감독님 내외를 비롯해 전명구 감독회장, 서울남연회 최현규 감독,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 등 교계와 교단의 귀빈 및 1,300여명의 성도가 참석했으며, 봉헌예배 후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송정미 교수, 팝페라 트리오 라크로스와 함께 하는 ‘감사 찬양의 밤’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봉헌예배에는 광림교회의 세계선교의 중요한 파트너쉽을 가진 미국과 영국, 아프리카, 일본 등 해외 6곳에서 광림수도원이 하나님께 봉헌됨을 축하하며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데이빗 맥알리스터 윌슨 박사(미국 웨슬리신학대 총장), 폴벤더 사무엘 박사(영국 옥스퍼드 선교대학원 학장), 조셉 은톰부라 감독(케냐 감리교 감독회장, 아프리카 감리교협의회 회장), 미네노 다츠히로 목사(일본 요도바시교회 담임목사), 레슬리 그리피스 목사(영국 상원의원, 전 영국감리교회 총회장), 아담 해밀턴 목사(미국 부활의 교회 담임목사)는 광림수도원을 찾았던 은혜를 상기하면서 광림수도원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에 영적 부흥의 물결을 일으키는 기도의 터전이 되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광림수도원은 1988년 10만평 대지 위에 대성전과 샬롬하우스가 봉헌된 이후에 기도공원, 광림역사관, 에베소 야외음악당, 다락방채플 등의 여러 시설을 통해 한국교회에 영적 갈증을 해갈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왔다. 지난 2018년 광림교회는 봉헌 30주년을 맞아 시간의 흔적을 지닌 광림수도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보수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2019년 3월 광림수도원 샬롬하우스를 새단장 봉헌하였며, 이날 12월 20일 대성전을 고쳐세우고 봉헌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대성전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예배실과 500명 규모의 중예배실, 200명을 수용 가능한 소예배실 3곳, 세미나실 4곳, 성찬실 등의 부속실로 꾸며졌다.

이날 봉헌예배에서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성도들과 최선을 다해 시공한 (주)KCPM에 감사를 표하며 “광림수도원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바벨론 포로기를 끝내고 돌아와 성전을 세운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며 기도했다. 벽돌 하나하나가 수많은 성도의 눈물과 땀의 기도로 적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영적 자산이라는 생각한다.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광림수도원은 한국과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임재와 기도 응답을 경험하는 복되고 거룩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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