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여선교회(회장 이춘옥 장로)에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 캄보디아 라디오 방송국 1주년 기념행사와 25일부터 29일 경기연회 베트남 다낭 선교사대회를 위해 지난 무더위를 값지게 보냈다.
기독교복음의 불모지와 같은 캄보디아에 기독교라디오방송국(Joy4you)이 개국하고 1주년을 맞아 경기연회 여선교회에서는 24개 지방 여선교회원들의 도움으로 약 2달간 무더위 속에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여름 평신도 단체 행사를 방문해 커피와 아이스크림, 칫솔을 판매해 수익금 중 1천 2백만 원을 캄보디아 방송선교를 위해 헌금했다. 그리고 11월 17일부터 21일 3박 5일 일정으로 경기연회장과 총무(한옥례 권사), 회계(김용연 권사), 서기(이성희 권사) 등 총 4명의 실무진이 직접 캄보디아 라디오방송국을 방문해 씨엡립 부도지사가 함께 동석한 가운데 선교비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간의 경기연회 베트남 다낭 선교사 대회를 위해서도 1천만 원을 헌금했으며, 참석한 선교사들에게 선물과 김장김치를 손수 대접했다. 특히 장만해간 김장김치는 오산지방 여선교회(회장 이성희 권사)가 지방 내 비전교회를 위해 350포기의 김장김치를 나누는 가운데 일부를 이번 선교사대회 아낌없이 지원 했다.
경기연회 여선교회는 이러한 선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3년 전부터는 여선교회 경기연회 선교대회가 끝나면 3천만 원씩 네팔에 있는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선교비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 선교대회 이후에도 3천만 원을 선교비로 헌금한 바 있다.
연회장 이춘옥 장로는 경기연회의 선교활동에 대해 ‘우리나라가 과거에 외국 선교사님들의 희생을 통해 복음을 받아 평안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셨듯이 선교에 빚진 자로서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네팔에 학교 건축과 캄보디아에 기독교방송국 지원, 그리고 선교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통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는 가치 있는 일에 경기연회 모든 여선교회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협력하여 선을 이뤘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며 연회 여선교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선교대회를 통해 네팔 학교 설립 선교사업 3천만 원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선교 현장의 상황과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경기연회 여선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