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의 나비효과를 기대한다
이자스민의 나비효과를 기대한다
  • 김봉구
  • 승인 2019.1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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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완득이란 영화가 떳다
‘12년 새누리당이 완득이 엄마 자스민을 영입했다.
이때 난 야당은 완득이나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안했다. 그후 대선때 자스민은 전국 다문화가족센터를 돌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 1등공신 몫을 톡톡히 했다.
탄핵후 대선때 자스민을 민주당과 국민의당 양쪽에서 영입 제안을 했다. 이때 자스민은 침묵했고 결국 이제 정의당 행을 택했다. 그때 결정했으면 차관급 이상 자리에서 역할을 하고 있을것이다.
난 그를 청와대 다문화 특보로 세우고 싶었는데 자스민은 대의를 택하지 못하고 2년반동안 허송세월 했고 국회에서 누구도 다문화정책에 관심이 없다.
이제 정의당의 자스민 영입을 계기로 타 당들에서도 다문화 인재영입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대선까지 생각하면 그렇게 해야한다.
왜냐하면 다문화가족 기본표가 100만표다. 100만표는 당락을 결정한다.
자스민은 다문화 정책을 좀더 폭넓고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250만 거주외국인 주민과 750만 해외교포들을 아우르는 국내외 융복합 다문화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각 정당에서 다문화위원회를 실속있게 운영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총선 후보로 영입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
다문화청, 해외교포청 신설과 이들 1천만명을 아우르는 세계평화부 신설 등 할 일이 많다. 이것은 곧 국격을 높이고 지구촌 시대에 걸맞는 국가 위상과 국익을 위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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