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골 3:12~17)
45.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골 3:12~17)
  • 주성호
  • 승인 2019.11.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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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바울은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는 소극적 교훈을 주었으나 본문에서는 적극적인 교훈으로 새 사람이 가져야 할 덕목들을 열거하며 그것들을 사랑의 띠로 묶어 자신들을 단장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하라고 했다.

첫째: 성도들이 지녀야 할 성품(12~15절)

1) 온전한 사랑의 띠를 매라(12~14절)

옛 사람을 벗어버린 성도가 새 사람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은 다섯 가지로 긍휼, 자비, 겸손,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옷을 입듯이 하나씩 소유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했다. 사랑이 없는 덕목들은 불완전하기 때문이며, 유대인들은 헐렁한 옷을 입고 띠를 매듯이 성도들은 위의 덕목들 위에 사랑의 띠로 묶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바울은 적극적인 권면을 주었다.

2) 주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케 하라(15절)

예수 그리스도는 평강을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고(눅 2:14) 평강으로 축원하신 분이며(요 20:19) 이 평강은 세상이 주는 평강과는 다르다고 말씀하셨다(요 14:27). 바울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라고 했는데 그리스도의 평강이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이 평강이 내 자신을 지배 하도록 위탁하고 교회가 평강의 공동체가 되도록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둘째: 풍성한 삶이 되기 위한 방법(16~17절)

1) 풍성한 말씀에 거하는 생활(16절)

새 사람 된 성도의 마음엔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풍성히 채워져야 한다. 사람의 심령에 무엇이 채워졌느냐에 따라 행동이 좌우됨으로 말씀이 풍성하면 지혜로 가르치게 되며 적극적으로 권면하는 생활도 하게 될 뿐 아니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생활이 된다. 이로서 신앙 안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향유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된다.

2) 범사를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생활(17절)

성도의 생활은 말에나 일에나(言行) 무엇을 하든지 범사를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현대는 극히 이기주의적인 생활에 익숙해져서 무엇을 하든지 자기 의지대로 하려는 것이 대부분 사는 방법인데 매사에 문제가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성도의 생활은 언행은 물론 범사를 주님의 뜻에 맡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이 될 때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된다.

오늘의 성도들은 바울이 말한 대로 아름다운 덕목으로 옷을 입고 주님의 말씀으로 풍성한 삶을 향유할 때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게 되며 찬양과 감사가 넘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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