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사랑하는 2가지 방법
배우자를 사랑하는 2가지 방법
  • 이구영
  • 승인 2019.10.1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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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창조하신 후 둘이 함께 살아가라고 하시면서 가정의 원리,

서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고백의 원리입니다.

아담은 고백합니다. “당신은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로다!”

서로에게 고백하며 살게 되시기 바랍니다.

예쁘다. 잘했다. 사랑한다. 좋다. 고맙다. 존경스럽다.

서로에게 어떤 고백을 하며 살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누군가 나에게 칭찬을 해 주면 좋은 것처럼, 누군가 나에게 대접을 해 주면 좋은 것처럼

내가 이제는 배우자에게 그만한 대접을 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 반만이라도 가정에서 친절한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별로 만날 일 없는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친절하고 다정한데 왜 그렇게 집안 식구들 에게는 인색해지는지..

특별히 말로만 고백하지 말고, 표정과 몸으로 고백하면 더 좋습니다.

. 고백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의 고백을 밥상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사랑의 고백을 웃음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있을 때는 그렇게 잘 웃고 히히덕 거리다가도 남편하고 둘이만 있으면 입에 자크를 채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웃지도 않고, 신경질 낼 타임만 찾습니다. 안됩니다.

배우자를 보기만 하면 약간 업 되어서 아주 좋은 표정을 지으며 웃는 것도 사랑의 고백입니다.

산소 같은 남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집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부부간의 원칙 두 번째는 부끄러움이 없는 부부입니다.

[창 2: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부끄러우면 부부가 아닙니다. 허물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면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부부간에는 허물이 가려지기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허물을 드러내지 않고 허물이 허물로 보이지 않고 사랑으로 덮어지는 사람들! 부부입니다.

부끄러운 일들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혹시나 허물이 보일 때 이를 가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러 친구들 이야기 하는 것 보면 모여서 남편이나 아내 흉보는 것을 더러 듣습니다.

재밌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배우자의 흉을 아주 스트레스를 풀면서 보는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안될 일입니다.

배우자는 서로에게 허물이 보일 때 그 허물을 가려주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입니다,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는 사이이기도 해야 하지만 허물이 허물되지 않는 사이 이어야 합니다.

부부간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말은 진짜 부끄러운 일이 없기도 하지만, 그 부끄러움을 가려주라는 의미입니다.

. 어떤 부부는 서로의 친정식구들에 대한 모든 일이 비밀인 경우가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이 있다고! 창피하다고!

옳지 않습니다. 가려 줄줄 알아야 사랑입니다.

. 또 어떤 부부는 결혼하기 전의 좋지 않은 악연 때문에 서로에게 창피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 문제, 친구문제 등으로 힘들어 합니다, 안됩니다. 가려 줄줄 알아야 사랑입니다.

성경은 부부사이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부끄러움이 없을 만큼 제대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여 부끄러운 것이 있을 때 사랑으로 가려 주라는 의미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나는 사랑의 고백을 밥상으로, 돈으로 하고 있습니까?

오늘 나는 배우자의 허물을 가려주는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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