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못 가는 이주외국인주민들과 제17회 추석한마당
고향 못 가는 이주외국인주민들과 제17회 추석한마당
  • KMC뉴스
  • 승인 2019.09.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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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한가위를 맞아 ‘제17회 이주외국인주민 추석 한마당’을 8일 오후 4시부터 대전제일교회 별관에서 개최했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유학생,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레크레이션, 노래대회, 전통놀이, 추석선물 나눔, 저녁만찬 등으로 타국살이의 설움을 달래는 시간였다. 네팔 출신 노동자 가겔씨는 “직장동료들과 참석을 했는데 추석한마당 레크레이션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또한 맛있는 저녁식사도 함께 먹어 외롭지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러시아 출신 이주여성 빅토리아씨는 “매년 명절때마다 러시아 친정식구들이 생각나서 많이 외롭고 우울했는데, 추석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봉구 관장은 “매년 추석에 고향을 못가는 외국인들을 위한 추석한마당이 벌써 17회째가 되었는데 잠시라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고, 협력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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