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교회 미얀마 방문, 6개 교회 봉헌 8개 교회 기공
용두동교회 미얀마 방문, 6개 교회 봉헌 8개 교회 기공
  • KMC뉴스
  • 승인 2019.08.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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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용두동교회(최범선 목사)가 이번 여름 최범선 목사를 비롯 34명으로 ‘단기선교팀’을 구성해 미얀마를 방문, 6개의 교회 봉헌식과 8개의 교회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8월 20~28일 9일간의 일정으로 봉헌식과 기공식을 비롯 다양한 사역을 진행 하였다. 특별히 이번에 실시한 선교사역으로 인해 용두동교회의 ‘미얀마선교 지경’이 로우(Lower)미얀마 뿐만 아니라 어퍼(Upper)미얀마로 눈에 띄게 확장되었다. 지난 해 어퍼 미얀마지역에 고아원을 봉헌한 것을 계기로 어퍼미얀마 지역에 ‘교회봉헌 사역’을 확장하게 되어 올 해, 그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봉헌한 6개 교회는 로우미얀마 지역의 나웅레이빈교회(Nyaung Lay Bin Methodist Church), 시온교회(zion Methodist Church)와 어퍼미얀마 지역의 숭시교회(ShoneShi Methodist Church), 무어줄교회(Mualzawl Methodist Church), 모시교회(MawSi Methodist Church), 커쁘이칩교회(Khawpuichhip Methodist Church)이다. 나웅레이빈교회(26평)와 무어줄교회(25평)는 오명수 권사가, 모시교회(41평)는 용두동교회 8여선교에서, 시온교회(25평)는 박준복 권사가, 숭시교회(35평)는 유의종 권사가, 커쁘이칩교회(25평)는 박영신 권사가 봉헌했다. 이 중 오명수 권사는 한 해 동시에 2곳을 봉헌하였는데 건강상 참석이 어려워 조카 고화란 장로와 손녀 김서하 청년이 봉헌식에 대신 참여해 단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겨 주었다.

모든 봉헌식은 교회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축제의 모습을 보였다. 모든 이들이 온 마음으로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선교단원 한명 한명을 뜨겁게 환영해주었다. 기공식을 갖은 8개 교회는 올네이션교회(All Nation Methodist Church), 바고묘마교회(Bago Myoma Methodist Church), 명교회(Myoung Methodist Church), 주와교회(KuyWah Methodist Church). 산이와교회(SanyWa Methodist Church). 따판양교회(TaphanYaung Methodist Church), 지표권교회(ZiPhiuKuin Methodist church, 남투교회(Nam Tu Methodist Church)로 이 8개 교회들은 완공 후 내년에 봉헌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번 교회 기공 역시 용두동교회 성도들의 감동적인 헌신으로 이뤄졌다. 올네이션교회(7평)는 이경숙귄사가 바고묘마교회(51평)는 김훈 장로, 정금희 권사 가정에서 명교회(14평)는 임화진 장로, 조화영 권사 가정에서, 주와교회(14평)는 남궁정자 권사가, 따판양교회(14평)는 최두현, 육주원 권사 가정에서, 산이와교회(14평)는 박인선, 김혜숙 권사 가정에서, 지표권교회(14평)는 채헌우, 모현선 권사 가정에서, 남투교회(28평)는 김경자집사, 모현선 권사, 이성희 권사, 이혜숙 권사, 정금희 권사 5명이 기공에 헌신했다.

봉헌식과 기공식 이외에도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미얀마감리교신학교(MTI)에 33명의 장학생을 선발, 단원들과 1대1 결연을 통해 1년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얀마에 목회자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였다. 또한 △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음식나눔사역> △교회학교의 부흥을 지원하는 <교재번역사역> △교회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찬양경연대회(15개교회 참여)> △최범선담임목사의 인도로 <부흥회>를 진행했다.

용두동교회는 1995년 8월 미얀마 선교를 시작해 올해로 24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 2007년 교회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얀마 감리회(Lower Myanmar Methodist)와 협약을 맺고 미얀마감리교신학교(MTI: Methodist Theological Institute)의 학사봉헌을 추진하여 지난 2015년 용두동홀, 2016년 김한옥홀, 2017년 아브라함홀을 봉헌한 바도 있다. 이처럼 학교, 교회, 지역섬김 등 전반적인 교단의 자립을 위해 애쓰는 사역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으며, 로우미얀마지역과 어퍼미얀마지역 모두를 든든히 세워가는 선교사역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용두동교회의 교회를 ‘세우며 지원하는’ 선교사역을 기대한다.

한편, 어퍼(Upper)미얀마 사역에는 상하(LAWMSANGA)목사가 로우(Lower)미얀마 사역에는 생마이(Seng Mai) 목사가 협력하여 선교를 도왔다. 두 목사 모두 용두동교회의 후원으로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Th.m 과정을 졸업하였고 이번 미얀마 선교일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올네이션교회 기공예배
주와교회 기공예배
따판양교회 기공예배
명교회 기공예배
산이와교회 기공예배
바고묘마교회 기공예배
지표권교회 기공예배
남투교회 기공예배
무어줄교회 봉헌예배
숭시교회 봉현예배
숭시교회 봉현예배
모시교회 봉헌예배
커푸이칩교회 봉헌예배
나웅레이빈교회 봉헌예배
시온교회 봉헌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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