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목사 당선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목사 당선
  • 송양현
  • 승인 2019.08.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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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 직무대행 당선자 윤보환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제4차 실행부위원회가 20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리와 장정 648단 제148조(총회 실행부위원회의 직무) 7항을 근거로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했다. 41명중 40명(감사위원 2인 포함, 중부연회 박명홍 감독 불출석)이 출석했다.

직무대행 선출에 앞서 감사위원회 서기 이경복 장로는 통성기도를 한 후 투표할 것과, 휴대폰을 수거해 줄 것과 휴식시간 없이 진행할 것, 추후 당선자의 소송과 관련한 비용은 당사자가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소송 비용은 총실위에서 결의 할 수 없는 부분이고, 휴식시간은 분위기에 따라 하기로 했다. 휴대폰 소지여부는 기표소에 투표당시 소지하지 않도록, 사진을 찍을 경우 해당 표는 무효표로 하기로 결의했다. 미주연회 임승호 위원은 대략 8명 정도의 후보군에 대한 정견발표를 요구했으나 사전 공지가 없었기에 참석하지 않은 당사자 등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과에 대한 동수 문제에 있어서는 1차 투표에서 최다득표가 두 명일 경우 연급 연장자순으로 정리하지만, 3명이상일 경우 해법과 과반득표가 없을 경우 차점자가 동표일 때도 연급 연장자순으로 2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의결 정족수 38명이 투표한 중 1차 투표에서는 1위 윤보환 목사, 2위 안승철 목사로 두 사람을 상대로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2차 결선 투표에서는 22표로 윤보환 목사가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당선됐다.

윤보환 목사는 당선 소감에 대해 부족한 사람을 세운 이유가 있다고 본다. 사람은 만들어진다고 본다며 잘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아직 감독회장은 전명구 목사이며 소송 중이기에 잘 의논하면서 상무에 대해 자문받아 교리와 장정에 근거해 일 할 것이며, 새로운 일은 총실위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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