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감미준 박경양 목사 총장선출 관련 공청회
감신대, 감미준 박경양 목사 총장선출 관련 공청회
  • 송양현
  • 승인 2019.08.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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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이 공석인 가운데 오는 가을학기 중 총장 선출이 예상됐다.

총장 선출과 관련해 규정을 변경하려는 여러 시도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감신대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운영위원장 박경양 목사, 이하 감미준)이 ‘감신대 총장추천위원회 규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사, 교수, 동문, 직원, 학생 등 감신대를 구성하는 각 단위의 대표자들이 조직한 감미준은 총장선출과 관련해 총 3차례에 걸쳐 총장추천위원회가 검증한 2인을 이사회에 올려 이사회가 최종 결정한다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서류를 통해 1차 총장후보 대상자가 된 4인은 정책발표회와 심층면접을 통해 1명씩 탈락하는 토너먼트식 과정을 거치는 형식을 빌려왔다.

또한, 이사의 권한이 축소되는 대신 교수, 동문, 직원, 학생의 참여비율을 확대시키는 개정안이 제시됐으며 이는 기존 총추위 구성이 이사 4인, 교수 2인, 동문, 직원, 학생이 각 1인으로 총 9인이었으나, 개정된 안은 이사는 3인으로 1인이 줄었고, 교수가 2인에서 4인으로 2명, 동문, 직원, 학생은 각 2인으로 1명씩 늘어났으며 총 구성원은 13명이다. 비율는 이사 44.4%에서 23.0%로, 교수 22.2%에서 30.7%로, 동문과 직원, 학생은 11.1%에서 15.3%로 늘어났다.

그 중 일부 반영 비율을 직접투표방식 하겠다고 제시했으며 총장선임 일정을 기존 100일에서 70일로 축소하면서 1차 서류심사에서 4명을 후보로 내고 2차 정책발표회에서 3명, 심층면접을 통해 2명으로 후보를 줄여간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정책발표회에는 학생, 교직원이면 누구나 와서 정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표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담합이 불가능하도록 반드시 2명의 후보에게 투표해야 유효표로 인정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익을 위한 일을 하다가 처벌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회법과 교회법에서 처벌을 받은 경우는 후보가 될 수 없으며, 추천과 선거 과정에서 부정이 발견될 경우 후보는 물론 접촉한 대상자 역시 선거과정에서 배제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대해 일부에서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가 섞인 반응이 나오면서 이사들의 역할이 축소될 경우 과연 이사회에서 새로운 규정이 통과 될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사회는 오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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