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1~7)
32.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1~7)
  • 주성호
  • 승인 2019.08.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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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 교회와 성도 개개인의 영적 건강을 위해 매우 긴장된 어조로 교훈 했던 바울은 빌립보서를 마감하면서 친근하고 기쁨에 찬 어조로 개인적이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권면을 주면서 오늘의 본문에서는 기쁨과 감사의 생활을 하라고 했다.

첫째: 기쁨의 권고(1~3절)

1) 주안에 서라(1절)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나의 사모하는 형제들, 기쁨이요, 사랑하는 자들이라는 애칭을 다른 서신에서 볼 수 없는 것으로 연속해서 열거하는 것으로 보아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빌립보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진리에 굳게 서온대로 계속 해서 주안에 견고히 설 것을 권면하고 있다(히 13:17).

2) 같은 마음을 품어라(2~3절)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를 위시로 하여 여성도들이 활약이 큰 교회였는데 그 중에 유오디아와 순두게도 빌립보 교회의 유능한 여성도로 많은 활동도 했지만 둘 사이에 불화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큼으로 바울은 개인적인 이름을 지명하여 주안에서 사랑과 겸손으로 서로 화합 할 것을 권면했다. 성도가 하나 되는 방법은 감정으로 마는 잘 안되고 주안에 거하는 신앙뿐이다(빌 2:2~5).

둘째: 항상 기뻐하라(4~7절)

1) 주안에서 기뻐하라(4~5절)

바울은 이미 빌립보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기쁨의 본을 보일 뿐 아니라(행 16:19~25) 지금은 로마의 옥에 갇혀 있는 상태인데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는데 이 기쁨은 일시적인 것도 아니고 주안에서는 어떠한 상황에 있어도 기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쁨의 생활은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 수 있으나 한계가 있으므로 주님의 재림을 대망 하는 소망을 가질 때 항상 기뻐할 수 있다.

2) 감사의 기도 생활(6~7절)

항상 기뻐하는 생활에 방해요인과 적은 염려이다. 보편적으로 성도의 염려는 하나님보다 물질에 마음이 끌릴 때 생기는 현상인데 예수께서도 물질생활에 대한 교훈을 산상수훈을 통해 말씀하실 때(마 6:25~34) 6번이나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 이럴 때 성도는 염려대신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위로부터 오는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했다.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세상으로부터 오는 기쁨은 흔히 쾌락이나 향락으로 일시적일 수 있으나 성도의 기쁨은 주안에서 영적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항상 그리고 영원한 기쁨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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