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총회 제3차 실행부회의 개최
제33회 총회 제3차 실행부회의 개최
  • 김오채
  • 승인 2019.08.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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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 직무대행 - 8월 20일 선출
임시의장 -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임시의장 원성웅: 서울연회 감독)는 8.9(금) 본부회의실에서 제33회 총회 제3차 실행부회의 개최를 개최하고 감독직무대행을 8.20(화) 선출하기로 결정하였다.

임시의장 원성웅 감독(서울연회)은 「교리와 장정【648】단 제148조(총회 실행부위원회의 직무) ⑦항에 의하면 “감독회장의 궐위 시 또는 감독회장이 사고, 질병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거나, 재판으로 직임이 정지되어 유고되거나, 재판에 의하여 선거무효, 지연, 중지, 당선무효로 선출되지 못한 경우 30일 이내에 연회 감독 중 연급 순, 연장자 순으로 임시의장이 되어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하여, 감독을 역임한 이 중에서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득표로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한다.”로 규정돼 있다.고 설명하고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을 위한 절차나 자격요건에 대한 것이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행부회의에서 토의하고자 한다. 고 하며 의견개진을 요구하였다.

실행부회의에는 위원 41명 중(투표권자 39명 + 2명:언권위원) 34명이 참석하였다. 의견을 개진한 대부분의 위원들은 직무대행을 선출한 후 교리와 장정이 규정한 범과가 나타나 또다시 소송에 휘말리면 않되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이든지 직무대행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였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교리와 장정」에 선출방법에 대한 부분이 없고 특정기구를 만들어 후보 등록과 검증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경우 감독회장 선거와 다를 게 없으며 총실위가 후보개인의 자격을 결정할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따라서 실행부위원 개인들이 필요한 자료를 행기실에 문의하여 획득하고 판단하기로 하고 31명의 “감독을 역임한 이”의 명단을 배포하였다.(명단 하단)

또한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활동 범위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으나 감독회장 문제가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상무적인 일만 처리해야 한다고 상식적인 선에서 마무리 했다. 한 위원은 “지난 12년 동안 감독회장 사태에 대해 반성이나 평가 등 제대로 된 대책을 제시 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직무대행 선출도 중요하겠지만 감리회가 처해 있는 현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정확한 진단과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에 앞선 기도회에서 임시의장 원성웅 감독(서울연회)은 열상 13:29-30의 말씀을 통하여 총실위원들에게 “하나님 앞에 바로서고 철저함과 거룩한 고집을 가지고 직무대행 선출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감리회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기회와 한 단계 성숙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하였다.

<감독 역임한 현직 목사 명단>

△서울연회 – 여우훈(서강교회), 강승진(실로암교회)
△서울남연회 – 김인환(성은교회), 김연규(신풍교회), 도준순(서울세광교회)
△중부연회 – 고신일(기둥교회), 김상현(부광교회), 윤보환(영광교회)
△경기연회 – 최승일(수원목양교회), 김철한(오목천교회), 박계화(함께하는교회), 홍성국(평촌교회), 진인문(하북교회)
△중앙연회 – 정승희(주님의교회), 이정원(성남제일교회), 이광석(의정부중앙교회)
△동부연회 – 권오현(홍천교회), 이철(강릉중앙교회), 최헌영(원주제일교회)
△충북연회 – 문성대(매포교회), 안병수(은혜교회), 김은성(송학교회)
△남부연회 – 박영태(중촌교회), 안승철(대전중앙교회), 최승호(하늘정원교회)
△충청연회 – 봉명종(서산중앙교회), 이성현(중흥교회), 유영완(하늘중앙교회)
△삼남연회 – 정양희(온누리교회), 김진흥(시온중앙교회), 권영화(강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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