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극일은? 진정한 복수는?
진정한 극일은? 진정한 복수는?
  • 김봉구
  • 승인 2019.08.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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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왜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나?

당시 로마제국 식민지였던 이스라엘의 반역자들은 세리들였다. 로마제국의 세금을 거두며 더 착복해 본인들 부도 이룬 민족반역자요 매국노요 민중의 고혈을 짠 친일파가 세리들-죄인들인데 사람들은 왜 예수님이 저런 친일파 나쁜놈들과 어울리냐고 비판했다. 예수님 왈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없다. 난 죄인을 구하러 왔지 의인을 구하러 온게 아니다’
유대민족과 민중의 철천지 원수 세리장 삭개오는 ‘토색한 것은 네배로 갚고 남은 재산 절반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내놓겠습니다’ 주님은 죄인을 회개시켜 의인으로 변화시켰다. 주님이 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는지 이해되는 대목이다.
민족의 철천지 원수 일본을 이기는 건 그들을 죄인으로 몰고 싸워서 복수하는게 아니다. 주님처럼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이야기하고 식탁을 나누고 설득하고 결국 그들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한 주님이 얻은 별명이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 였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대의 복수는 용서란 말이 있다. 도덕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큰 틀에서 보고 세계평화부 신설로 아시아-세계평화공동체를 구현하는게 제대로 된 극일이요 제대로 된 복수라는 사실, 주님이 왜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셨는지 깊이 묵상해 볼 필요가 있는 시대이다. 기독교와 기독교 지도자만이라도 인류평화의 메시야 예수님의 길을 따라야 하지 않겠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주님의 길에 서고 주님께 진리를 찾고, 주님께 생명을 얻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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