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이주외국인 한국바다체험
제16회 이주외국인 한국바다체험
  • 김봉구
  • 승인 2019.08.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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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8월 3~4일 16개국가 출신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400명이 참여한 제16회 한국바다체험 행사를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외국인복지관이 16년째 진행하고 있는 바닷가 나들이는 이주외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한국문화 체험으로 김봉구 관장은 “장시간 육체노동에 시달리는 외국인노동자와 고향을 떠나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에게 한국바다체험을 통해 격려하고 이들이 한국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바닷가 나들이에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송니나씨는 “요즘 갑작스럽게 너무 더워진 날씨에 한국바다체험을 통해 시원한 바다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해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했으며,

시리아 출신 외국인노동자 모함마드 알제라리씨는 “직장에서 일할 때 너무 더운날씨에 힘도 빠지고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한국바다체험으로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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