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또 법원 앞에 섰다!! 감독회장 비송신청
감리회 또 법원 앞에 섰다!! 감독회장 비송신청
  • 송양현
  • 승인 2019.08.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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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법원에 의해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채권자 중 김재식 목사가 법원에 임시감독회장(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임 신청을 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임시감독회장 선임 요청을 하던 방식이지만 직무대행 선임 요청 역시 같은 형식을 빌려온다고 전했다.

이해연 목사와 더불어 선거무효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재식 목사는 31일 오후 늦게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비송신청으로 임시감독회장(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임 신청을 했으며 이에 대한 신청서 일부를 공개했다.

당초 감리회 내부 교리와 장정에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임 관련 법규가 있어 법원에 직무대행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당수가 예상을 했으나, 오는 8월 9일과 20일로 예정된 총회실행부위원회가 직무대행 선거와 관련해 과열된 분위기와 직무정지 된 전명구 목사 측이 특정인을 당선시키려 한다는 움직임이 감지되자 법원에 비송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득권화된 정치 세력들 중 일부에서는 총회실행부위원 1인당 1천 만원에서 2천 만원으로 10명만 매수하면 당선권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퍼지고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총실위가 진행 될 경우 자칫 감리회가 직무대행 선출로 인해 오히려 회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신청한 비송 신청서에는 특정인물을 명시 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가능성을 기대하며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명구 목사의 각 재단 이사장 직무까지 대신 해줄 사실상의 임시감독회장 선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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