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푯대를 향한 달음질(빌 3:10~16)
30. 푯대를 향한 달음질(빌 3:10~16)
  • 주성호
  • 승인 2019.07.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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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이란 과거에 집착해서도 안 되고, 현실에 안주해서도 안 되고 앞에 있는 목표인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달음질하는 생활이다. 마치 경주자의 심정으로 거룩한 세상의 소욕들은 뒤로하고 앞만을 바라보고 열망과 소원을 지니고 푯대를 향하여 달음질 해야 한다.

첫째 달음질하는 자의 자세(10~12절)

1)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참예함(10~11절)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대로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대속제물이 되사 구원 사역을 온전히 이루셨을 뿐 아니라 제자를 향하여는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므로 성도가 예수를 믿고 따르는 길은 고난은 필수임을 알아 각오해야 한다(마 16:24; 롬 8:29). 고난과 부활에 참예함이란 우리의 옛 생활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의 권능을 통하여 새 생명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갈 5:24: 골 1:24)

2) 푯대는 예수 그리스도(12절)

누구나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은 받지만(엡 2:6) 그것은 영적인 의미이며 육적 부활을 통해 완성되는 때는 아직도 미래이므로 성도들은 온전(마 5:48)을 위해 그리스도에게 잡힌바 된 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하여 부단히 좇아가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좇아가다(diwvkw)는 뜻은 사냥개가 토끼를 모는 모습을 나타낸 말로 급박히 추구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둘째: 달음질의 목표(13~16절)

1) 부름의 상을 위하여(13~14절)

달음질하는 자의 자세는 ①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② 한 일 즉 전진에만 몰두해야 하며 ③ 뒤에 있는 것 즉 과거를 잊어야 한다. 과거에 집착하다 보면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출 16:3). 달음질의 목표는 천국이고 예비 된 상을 얻기 위하여 눈을 떼지 않고 신앙의 경주를 질주하는 삶이 신앙인의 참 모습이다.

2) 온전히 이루어야 함(15~16절)

온전히 이룬 자란 영적으로 성숙한 자를 가리키는데 자만하지 말고 구원의 완성을 위해 부지런히 전진해야 하며 뿐만 아니라 어디까지 이루었든지 다시 말하면 성도 각자의 신앙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든지 그대로 행하는데 즉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신실하게 행하여야 함을 바울은 강조하고 있다.

구원을 받은 성도는 과거에 집착하거나, 현재에 안주하려 하지 말고 부름의 상을 얻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로 하여 달음질 하는 자세로 온전을 향해 부단히 전진하는 신앙의 삶이 될 때 온전한 구원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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