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양학회 창립, 전병식 박사 학회장 추대
한국기독교교양학회 창립, 전병식 박사 학회장 추대
  • 송양현
  • 승인 2019.06.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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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양학회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경동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배화여대 전병식 박사를 초대 학회장으로 추대하고 학회 발족문을 발표했다. 발족문에는 "기독교 교양을 통해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와 나라에 평화와 상호 이해, 삶의 의미를 주고, 공동체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종교 문맹은 개인과 사회에 불필요한 분노와 혐오를 낳고, 몰이해와 갈등을 불러온다"고 지적함으로써 기독교교양학회를 통해 사회의 안녕과 기독교를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냈다.

전병식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 학회의 네 가지 역할을 강조했다.
첫째, 기독교교양학의 학문적 심화 및 이론적 확장
둘째, 기독교 교양교육을 가르치는 교수자들을 돕는 일
셋째, 이른바 학문후속세대 혹은 신진학자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일
넷째, 기독교 외부의 교양교육을 연구하는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연계 등
또한, 위의 네 가지 역할을 통해 기독교 및 종교와 관련된 심층적 지식을 소개, 심화, 확산하려는 데에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기독교 교양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손동현 박사(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석좌교수)가 ‘교양의 고전적 의미와 교양교육의 현대적 의의’, 김희선 박사(이화여자대학교)가 ‘종교의 심리적 기능’, 김재현 박사(계명대학교)의 ‘기독교 교양 발전 방안에 관한 제언’ 순으로 발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기독교교양학회 초대회장 전병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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