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최현규 목사 남부연회 임제택 목사 감독 당선
서울남연회 최현규 목사 남부연회 임제택 목사 감독 당선
  • 송양현
  • 승인 2019.06.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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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현규 목사, 임제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계화 목사, 이하 선관위)는 18일 치러진 감독(서울남‧남부) 재‧보궐선거에서 서울남연회 최현규 목사(목동교회)와 남부연회 임제택 목사(열방교회)가 감독으로 당선됐다고 공포했다.

서울남연회 보궐선거는 영등포중앙교회에서 실시됐으며 선거권자 742명 중 615명(투표율 82.88%)이 투표했으며, 투표 결과는 309표를 획득한 기호 2번 최현규 목사가 302표를 획득한 기호 1번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보다 7표 차로 당선됐다. 재검표를 거쳐 당선이 확정되자 서울남연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규환 목사)는 최현규 목사에게 감독당선증을 수여했다.

최 목사는 성경적인 교회 회복을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서울남연회를 부흥케 하는 충성된 종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연회 본부에서 진행된 남부연회 재선거는 선거권자 883명 중 716명(투표율 81.09%)이 투표했으며, 투표 결과 363표(득표율 50.70%)를 획득한 기호 1번 임제택 목사가 345표(득표율 48.18%)를 획득한 기호 2번 김윤오 목사(열린교회)를 18표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임제택 목사는 지난 4월 1일 총회특별재판위원회(위원장 홍성국 목사, 이하 총특재)의 남부연회 감독선거 무효 판결로 감독직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감독직에 당선됐다.

그러나 현재 임제택 목사의 후보자격과 관련해서는 김윤오 목사가 ‘총회2019총심일01 문서와 증빙서류 위조의건’으로 고발한 상소심과 관련 총특재가 지난 13일 회의를 갖고 이 건을 심리하기로 결정해 추후 총특재 판결 결과에 따라 남부연회는 또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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