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께만!
기도는 하나님께만!
  • 이구영
  • 승인 2019.06.1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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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기도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누구에게 하는 것일까요?
대부분은 나 자신에게 합니다.
내 속상한 이야기 내게 하고, 내 소원을 정리하면서 내게 내 소원 목록을 강조해 둡니다.
또 내 기분풀이를 하고 내 하소연을 내게 하고 내 스트레스를 악을 쓰면서,
혹은 흐느끼면서 풀기도 합니다.
간혹 다른 사람들 들으라고 기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기도를 한다거나, 가정예배 혹은 장례예배, 결혼예배, 돌 예배, 사업장 예배 등 어떤 목적을 가지고 드리는 예배기도의 경우 듣는 대상자가 사람들일 때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00 듣기 좋으라고,
00 듣고 소망을 가지라고,
00 듣도 위로를 받으라고 기도할 때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기도는 본질적으로 대상을 하나님으로 못 박아 두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한 마디의 기도도,
단어 한 개도 모두 하나님께 향해질 때 기도가 됩니다.
오늘도 나 자신의 기도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는가?

내가 나를 위해 내게 기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변 사람들 듣기 좋으라고 미사여구를 섞어가면서 힘든 기도를 이어가고 있는가?

우리의 기도가 오직 하나님 한 분만 향하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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