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장로 故 이희호 여사 애도
감리교회 장로 故 이희호 여사 애도
  • 송양현
  • 승인 2019.06.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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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서대문지방 창천구역 창천교회 소속 이희호 장로(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가 지난 10일 밤 소천 한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소속 임원들과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 등은 11일 오후 빈소를 방문했다.

현재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창천교회 장으로 진행된다. 또한 발인예배는 14일 오전 6시 창천감리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감리회본부의 조사(凋謝) 전문이다.

이희호 장로님은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1세대로 평생을 여성의 인권 운동에 헌신하셨으며 남녀차별금지법과 호주제 폐지, 여성부 설치에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조언자로 민주화 운동에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신 분입니다.

고인은 또한 신앙인의 자세도 흐트러짐이 없어 창천교회를 열심을 다해 섬긴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인물이었습니다.

오늘 안타까운 소식 앞에 감리교회를 대표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우리는 소중한 신앙인을 잃은 슬픔이 크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고인의 평생 헌신을 칭찬하고 기쁘게 환영할 것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전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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