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31년만에 다시 만난 '88드림선교회' 가족
입학 31년만에 다시 만난 '88드림선교회' 가족
  • KMC뉴스
  • 승인 2019.06.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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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드림선교회'(회장 송근종 목사, 관악중앙교회)는 1988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하거나 편입 또는 복학생 출신 목사들로 구성된 선교회로 현재 국내외에서 목회와 선교를 하고 있는 80명이 회원이다. 그 중에 국내에 거주하는 회원 가족 60여명이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송도홀리데이인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 서소원 목사(공주초대교회)는 "살리는 사람"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살리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잘 골라서 먹고, 진짜를 먹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이 불량식품을 먹어서 배탈이 나는 것처럼, 오늘날 목회자가 복음이 아닌 비본질적인 것과 더불어 탐욕과 정욕을 잘못 먹어서 많은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며 영적 눈을 뜨고 진짜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먹어서 생명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자고 강조하였다.

예배 후 진행 된 레크리에이션(강사 임재범 전도사)에서는 입학 31년 후에 처음으로 다시 만나 서로가 얼마만큼 변하였는지를 가늠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친교의 시간은 그때 그 학창시절로 돌아가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누며 서로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모임에 참석한 윤에스더 사모(머릿돌교회)는 "지난 30여년 동안 지켜 본 선배들의 모습 중 오늘처럼 즐거워하고 진심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처음보았다"고 소감을 말하며, "모래알 같던 선배들이 이번 계기로 진흙과 같이 더욱 단단하게 굳어져서 감리교회의 드림팀이 되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하였다.

한편 '88드림선교회' 회장 송근종 목사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입학 40주년이 되는 2028년에는 회갑을 맞아 하와이에서 이민목회를 하는 오대연 목사도 격려방문하고, 하와이 이민교회 역사탐방도 하자"고 제안을 하였다. 또한 회칙에 명시된대로 매월 정기납부하는 회비와 후원금을 통하여 재정을 확보해 행사 진행 및 자녀장학금 지원 그리고 선교후원 하는 일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88드림선교회' 조직은 부회장 황규천 목사(청학교회), 총무 우광혁 목사(꿈의교회), 서기 강종수 목사(직장사역훈련센터), 장학부장 이승무 목사(만안교회), 감사 노혜성 목사(성은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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