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웨슬리 목사님의 섬김의 영성
요한 웨슬리 목사님의 섬김의 영성
  • 김봉구
  • 승인 2019.05.3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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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 죽어가는 영국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말타고 전도만 한 것이 아니라 영아사망률을 줄이는 보건의료 등 200여권의 책을 썼고 인세는 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무료진료소, 고아원, 광부, 농민조합, 노동조합, 사회자선기금 등 사회 약자들을 위한 사회선교에 앞장섰기에 죽어가는 영국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것인데 이 사실조차 모르는 감리교인들이 많다.
이 전통에 따라 감리교회가 세워지는 곳마다 지역사회선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것이 일반목회요 감리교회 전통인데 요즘은 이걸 특수목회라고 말한다. 특수목회와 일반목회가 뒤바뀐 것이다.

사회약자를 돌보고 섬기는 것은 성서의 정신으로 십일조나 안식일 안식년 희년 등이 대표적이다. 50년 희년에는 모든 노예를 자유케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한다. 안식일엔 동물이나 노예도 일을 하면 안되고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런 사회복지 개념은 예수님께도 배울수 있다.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어린이와 여성들을 높이고, 민중들을 지배하는 권력과 제도를 향해 날선 비판을 하셨고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왔다’고 말씀하셨다.

웨슬리 목사님도 ‘진정한 회개는 지갑이 회개하는 것’이라며 책 인세로 큰 부자였지만 죽을때 그에게 남은건 달랑 숟가락 하나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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