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 뚜뚜 단절의 신호음이 뇌리에 박힐 때부터 목이 타온다 궁색한 대화가 가난한 답변조차 메말라버린 언어의 껍데기가 고물거리며 탈바꿈하는 순간부터 끝없이 목말라한다 전자파 기계음이 허상의 목소리로 되살아나는 날마다 그리고 밤마다 심한 갈증이 난다. 저작권자 © KMC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욱동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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