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강원산불 이재민들에게 1억원 상당 오토바이 기증
한교봉, 강원산불 이재민들에게 1억원 상당 오토바이 기증
  • KMC뉴스
  • 승인 2019.05.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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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은 8일(수) 강원도 고성군청을 찾아 강원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이륜차(오토바이) 50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산불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고성군이 이재민들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목적으로 한교봉에 오토바이 후원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오토바이는 고성지역 주민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정성진 한교봉 공동대표회장은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국교회의 정성을 모아 오토바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원모 고성군 부군수는 “이번에 기증한 오토바이가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중요한 생활의 도구가 될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재민을 대표해 참석한 탁창석 이장은 “주민들의 발이 될 수 있는 오토바이를 기증해 준 한국교회에 감사드린다. 희망을 갖고 하루바삐 생업에 복귀하고 쉽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정성진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재한 여의도순복음교회 복지사업국장, 김해수 고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강석훈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 양원모 부군수, 고광선 고성군주민복지 실장, 고성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은 사전에 파악한 오토바이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금주 내에 오토바이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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