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서울남연회, 다양한 현장 목회 지원 특징
제30회 서울남연회, 다양한 현장 목회 지원 특징
  • 송양현
  • 승인 2019.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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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서울남연회 김연규 감독직무대행
제30회 서울남연회 김연규 감독직무대행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회 서울남연회(김연규 감독직무대행)가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베다니교회(담임 곽주환 목사)에서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김연규 감독직무대행은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지는 삶,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연회로 모인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며 우리 안에 행하시는 대로 순종해 거룩한 열매를 맺자”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을 통해 영광 돌리는 연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서 김충식 목사(8대 감독), 김인환 목사(11대 감독), 도준순 목사(14대 감독) 및 18개 지방 감리사의 보좌로 성찬식이 진행됐으며, 조완석 목사(성광교회)를 서기로, 강현승 목사(신도교회)를 부서기로 지명하고 사무 처리를 시작했다.

이번 서울남연회에서는 감독 선거를 앞두고 시비가 없도록 교리와 장정에 따라 연회장 안에 있는 인원으로 정확히 회원점명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 회원 수를 보고했고, 과반수를 넘긴 857명 등록이 확인돼 제30회 연회 개회를 선언했다.

△연회 감사보고 △결산보고 및 연회총무보고 △선거권자 선출 △안병선 남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장‧최광례 여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장‧최광연 교회학교서울남연회연합회장‧김도현 청장년선교회연합회장 인준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성품통과 △소속 기관 보고 △선교사 보고 △연합기관 보고 등이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 열리는 제3차 회집에서는 △건의안심사위원회 보고 △각 분과위원회 보고 △각 지방 감리사 선거가 진행됐으며, 26일에는 김충식‧김광식‧최세창‧조남수‧신종환‧노화산‧김홍기‧윤철환‧김재찬‧박광수 목사의 은퇴찬하예배와 37명의 목사안수식, 감리사 이‧취임예배가 진행됐다.

서울남연회는 목회지도록강화위원회(위원장 성중현 목사)를 통해 비전교회와 도약교회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비전교회는 15개 지방 각 1개 교회를 선정 월 50만원과 분기별 워크샵을 통해 목회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도약교회 지원팀은 목회자 안식년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지방을 2년에 걸쳐서 안식년을 취할 형편이 안되는 교회들에게 몇 주간이라도 안식년을 취할 수 있도록 실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 영어학교와 목회자 자녀 영어연수, 웨슬리표준설교학교 등의 사업을 통해 목회자에게 실제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그룹지원팀 지원을 통해 각 지방별 자생적 목회자 소모임을 지원함으로써 타연회보다 현장 목회중심적인 지원을 연회차원에서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서울남연회 역시 교인수가 작년대비 줄어들었다. 2019년 2월 28일 기준으로 교회수는 14개 감소한 434개 교회, 정회원 및 준회원은 854명, 교인수는 1,162명 감소한 202,061명으로 보고됐다.

제30회 서울남연회 준회원 품행통과 모습
제30회 서울남연회 준회원 품행통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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