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14)
15.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14)
  • 주성호
  • 승인 2019.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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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성도 된 자는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된 하나님의 빛의 자녀이다. 그러므로 빛의 자녀가 된 성도는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열매를 맺지 못하였을 때 끝내는 빛에 의해서 책망을 받게 된다.

첫째 어두움에서 빛으로(5:8~9)

1) 주안에서의 빛(8절)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예수 믿기 이전과 이후를 어두움과 빛으로 대조했다. 성경에서는 지옥은 어두움의 나라요(마 25:30) 천국은 빛의 나라이며(계 21: 23~25) 또한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는 빛 가운데서 살며(요 12:25) 그를 떠난 자는 어두움에서 산다고 하였다(요 3:19).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빛 되시는 그리스도안에서(요 8:12) 빛이 되었으므로 빛의 자녀처럼 생활해야 한다.

2)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함(9)

성령을 받은 자가 성령의 열매를 맺듯이(갈 5:22) 빛의 자녀는 빛의 열매를 맺게 되어있으며 열매로 빛이 입증 된다. 빛의 비췸을 받아 빛의 자녀가 된 성도는 착함,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는데 이 세 가지는 빛이신 하나님께서 빛의 자녀들과 공유하시는 신의 속성으로 어두움의 열매(엡 4:31)와 대조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 속에서 당연히 나타나야 할 행함의 열매들이다..

둘째: 그리스도에 의한 빛(5:10~14)

1)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10~12절)

일상생활에서도 그러하듯 신앙생활에서도 열매를 맺고 있는가 점검이 필요하며 기준은 언제나 주님의 뜻에 두어야 한다. 어떻게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인가? 성경의 말씀에 비추어보면 알 수 있다. 바울은 거듭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는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고 했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볼 때 나는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 아니면 열매는 없고 어두움의 일로 책망 받을 일은 아니했는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2) 빛에 의한 책망(13~14절)

비록 어두움에 빠져 있으나 말씀에 의해 책망 받고 빛의 비췸을 받은 자들은 어두움을 정리하고 빛으로 나아와야 한다. 바울은 강한 어조로 어두움에 잠자는 자여 깨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 라고 했다. "잠자는 자" 와 "죽은 자들" 그리고 "깨어서" 와 "일어 나라"는 대구 법적 표현을 써서 의도적으로 강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잠자는 자는 아담 안에서 죽은 자 곧 영적으로 죽어있어 어두움에 속하여 도덕적 감각이 없는 자를 가리킨다.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지난날 알지 못하여서 어리석게 행하였던 어두움의 인을 벗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그리스도의 강한 빛의 비취임을 받아 새 마음과 새 각오로 2000년의 새 기원을 감격으로 맞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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