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가 지난 1일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서 결정한 남부연회 선거무효 판결로 공석이 된 연회 감독직무대행을 선출했다.
8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연회본부에서 개최된 제8차 실행부위원회에서는 재적 59명 중 56명이 참석해, 53명의 투표를 통해 안승철 목사가 34표로 19표를 얻은 최승호 목사를 뒤로하고 남부연회 감독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이날 감독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안승철 목사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새로운 감독이 세워져서 연회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잔여임기가 절반이 넘기기 전에 남부연회 감독 재선거를 진행할 뜻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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