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서울남연회연합회(회장 조찬웅 장로)는 3.23(토) 배광교회(담임목사 이학성)에서 최영준 장로(회장 이.취임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제13(회장 김현용 장로), 14대(회장 조찬웅 장로)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조찬웅 장로(장로회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는 취임사에서 “성실한 마음으로 섬기는 장로회(골3:22)”라는 주제로 제14대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다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면서 기도로 장로회를 이끌어 가겠으며, 성실한 마음으로 장로회를 섬기고, 장로들이 영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임하는 13대 회장 김현용 장로는 지난 2년을 회상하여 보면 감사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화합하며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한 가운데 이임을 하게 되어 모든 분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널리 이해와 양해를 구합니다. 이제 뒤에서 묵묵히 기도로 동역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임인사를 하였다.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드린 임원 결단 감사예배는 최영준 장로(회장 이.취임준비위원장)가 사회를, 주영진 장로(상임부회장)가 대표기도를, 박선규 장로(협동총무)가 성경 봉독하였으며, 서울남연회 장로찬양단이 특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최훈정 집사(국립국악관현악단)가 “주께서 주신 은혜”로 헌금 송 하였고, 김연규 감독직무대행(서울남연회)이 창17:1-8을 통하여 “너를 번성케 하리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김연규 감독직무대행은 번성이란 단어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셔서 결실을 많이 맺게 하여 주신다는 뜻이 있다. 신앙을 포함한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번성케 하기 위하여는 첫째로 하나님 앞(코람데오)에서 행하여야 하며, 둘째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야 하고, 셋째로 하나님의 기업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기업들임을 명심하고 번성의 복을 누리기를 축복하였다.

이어서 남영진 장로(장로회보발간위원장)의 인도로 장로회서울남연회연합회 제14대 임원들은 “장로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사명을 완수할 것을 선언하였다.

(장로선언 전문)

1.우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선교에 앞장설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감리교회가 청지기 사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가정이 말씀으로 회복되고 믿음의 유산이 계승되도록 힘쓸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소외된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여 사랑으로 섬길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바로 세우고 생태계가 회복 되는 일에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대한민국이 온전한 제사장의 나라가 되어 세상을 섬기도록 힘쓸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후손에게 물려줄 통일조국을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할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이 땅의 자유와 정의와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힘쓸 것을 선언한다.

1.우리는 감리회의 신앙 유산을 계승 시키어 세계교회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선언한다.

이어진 이. 취임식에서는 이학성 목사(배광교회 담임)가 환영사를 하였으며, 김정국 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와 이강전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역대회장)가 축사를, 최창환 장로(본부 사회평신도국 총무))와 장호성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가 격려사를, 김연규 감독직무대행(서울남연회)이 축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