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사(엡 4:7~12)
10.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사(엡 4:7~12)
  • 주성호
  • 승인 2019.03.11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의 몸은 하나이지만 여러 지체가 있어 각기 직능대로 일하게 되어 있듯이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성도들로 한 공동체를 이룩하고 있으나 지체인 성도들은 믿음의 분량대로 받은 은사로 봉사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룩하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익을 감당해야 한다.

첫째: 은혜의 선물을 주심(4:7~10)

1) 분량대로 주신 선물(7절)

은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에 구원을 모든 이들에게 차 별 없이 주어지는 것이고 은사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믿음의 분량에 따라 다양하게 주님의 사역을 이 땅에서 수행케 하기 위해 선물로 주어진 것이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선천적 능력이나 재능과는 구별된 것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특별한 선물로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예수께서는 달란트 비유로 귀한 교훈을 주셨다(마 25:15).

2) 만물을 충만케 하심 (8~10절)

8절은 시 68:18의 인용으로 이는 본래 다윗 시대에 법궤가 시온으로 옮겨진 것을 여호와께서 그의 성으로 입성한 것으로 비유 한 노래였다. 바울은 이런 장면을 그리스도에게 적용시켜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올라가심으로 이미 높아지셨을 뿐 아니라 각 성도들에게는 은사를 분량대로 내려주신 것으로 보았는데 목적은 만물을 충만케 하려는데 있다(10절)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심으로 세상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고 성령을 통해 임재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스리고 계심을 뜻한다.

둘째: 은사의 내용과 그 목적(4:11~12)

1) 은사의 다양성(11절)

본 절은 7절에서 이미 언급한 것같이 분량대로 주신 은사의 구 체적 내용인바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보냄 받아 말씀 증거의 사명을 수행자는 자이고,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변자로 직접적인 계시의 전달자이며, 복음 전하는 자는 사도들 밑에서 각지를 순회하며 전도하는 자이고, 목사는 목자라는 뜻으로 양 무리를 영적 말씀으로 양육하는 자이며, 교사는 목사가 갖는 한쪽 면인 가르치는 일을 하는 자이다.

2) 은사를 주신 목적 (12절)

믿는 성도들에게 다양하게 은사를 주셔서 직분을 맡기신 목적은 ① 성도를 온전케 하며 ② 서로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③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13절).

그리스도의 은혜의 선물인 은사와 각종 직분을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임을 알아 최선을 다해 은 사의 목적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 나가며 성도를 온전케 하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