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엡 4:1~6)
9.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엡 4:1~6)
  • 주성호
  • 승인 2019.03.04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부르심에 합당한자의 삶의 방법과 목적과 이유를 밝히면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나 되라고 했다. 현대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하지 못하므로 교회 안에서조차 하나 되지 못함에 있다.

첫째: 부르심에 합당한 삶(1~3절)

1) 합당한 삶의 방법 (1~2절)

바울은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믿어야 함 교리부분과(1~3장) 행하여야 할 실천부분으로(4~6장) 나아가며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방법 네 가지를 들어 권면 했다. ① 겸손해야 한다. 겸손은 남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는 자세이고(빌 2:3~8) ② 온유해야 한다. 온유는 자신을 억제하고 조절하므로 부드럽게 행하는 자세이고 ③ 오래 참아야 한다.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 응징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참는 것이고 ④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해야 한다. 상대의 잘못까지도 용서해야 함을 가리킨다.

2) 합당한 삶의 목적 (3절)

한마디로 하나 되기 위해서인데 평안(eijrhnh)은 평화, 일치, 조화의 뜻으로 평안을 이룩하는 줄은 사랑임으로(골 3:14) 진정한 평안은 사랑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희생 적인 사랑으로 원수 되었던 하나님과 사람뿐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장벽도 제거 하셨다(엡 2:14~18).

둘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의 이유(4~6절)

1) 주님도 하나이시고(4~5절)

교회가 하나 됨의 이유는 교회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모두 하나 이기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인 교회와, 그 사실을 가르쳐주는 성령과, 부르심을 깨우쳐주는 한 소망과, 한 공동체의 신앙을 가지며. 신앙의 한 공동체인 외적 표지인 세례도 하나임을 알아 교회는 결코 나뉠 수가 없고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나 하나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2) 하나님도 하나이기 때문에(6절)

앞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그리스도안에서 하나임을 말한 바울은 본문에서는 교회 일치의 궁극적 기초로 하나님도 하나임을 강조했다. 본래 유일신 사상은 유대 종교에서(신 6:4) 물려받은 기독교 신앙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데 하나이신 하나님은 만유 위에,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신 만유의 아버지 곧 모든 성도의 아버지시다.

분열의 추태로 분열의 명수가 된 오늘 한국교회에 주는 귀한 교 훈을 오늘의 본문에서 받아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성도 인 우리는 주안에서 하나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함을 깨달아 알아 하나 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